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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지역 경제 활성화" 더본코리아 백종원이 '강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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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지금 예산에 필요한 건 단합이 되는 것!" 숙박업, 인근 가게에 강조
예산상설시장, 바닥 평탄화 작업 및 공공시설 설치 후 4월 1일 재개장
피터 드러커 "기업의 존재 목적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
가치 경영, 회사가 추구할 비전과 사명이 명확하며 사회와 이웃에게 공헌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최근 예산 시장 부흥 프로젝트에 20~30억원을 투자해 화제가 됐다. 그는 예산시장 뿐 아니라 예산 전 지역 경제 활성화가 목표라고 밝히며 가치경영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4월 17일 백종원 대표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중 한 프로그램인 ‘백종원 시장이 되다’ 13회를 통해 예산 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 속 백종원 대표는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중 시장을 찾은 방문객의 집계수(1월 19만 4천 명, 2월 23만 6천명)를 언급하며 "성과가 이만큼 나왔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 소비층 분석을 해야 한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시장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예산 전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목표이다. 예산상설시장을 통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 대표는 다른 대기업이 카피하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다른 기업이 문의하면 노하우를 나눠주고 우리와 협업하고 싶다고 하면 진행하라"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예산 시장 첫 개장 뒤 인근 가게들의 '바가지요금' 논란과 관련하여 예산 숙박업소 및 인근 식장 사장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 대표는 "어떤 숙박업소를 갔더니 평소 가격보다 2배를 받는다더라, 시장 앞에 가게에서 국수를 먹었더니 4천 원 짜리를 7천 원으로 받더라."

숙박업소 관계자들에게 "방값을 2~3배 올린다고 갑자기 집안이 일어나겠냐, 이번이 정말 기회다"라고 강조하며 2년만 버텨보자고 독려했다.

이어서 인근 국수가게 사장들에게 "시장에 오는 손님 95%가 다 시장에서 못 먹게 된다. 결국 그냥 가거나 근처에서 해결하고 간다"라며 생업 유지를 위해 가격 인상을 하게 되면 지역 음식은 비싸다는 인식이 지속되고 '서울 가서 먹자'라는 악순환은 반복됨을 설명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파 기름 국수 레시피를 공유하고 홍보도 해드리겠다. 단, 가격을 저렴하게 똑같이 하면 된다. 물가가 올라가면 다 같이 올리면 된다. 지금 예산에 필요한 건 단합이 되는 것"이라며 당장의 욕심에 눈멀지 말자고 강조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20년 예산군과 MOU를 체결하여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시장 내 빈 점포 5곳을 매입해 청년창업 업체를 입점시켰다. 예산 시장이 바닥 평탄화 작업과 화장실 및 공공시설 설치 등 재정비 시간을 마친 후 4월 1일 재개장을 했다.

백종원 대표가 예산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은  고객 가치를 목적으로 일하는 가치 경영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목적은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가인지 경영에서는 이윤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다. 목적은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의 존재 목적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은 고객 가치를 창출한 대가로 고객이 나에게 돌려준 것이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가치 경영의 특징은 회사가 추구할 방향, 비전, 사명이 명확하다. 또한 사회와 이웃에게 공헌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의미를 갖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사랑받게 된다.

가치 경영은 이윤을 포기할수 도 있는 가치를 갖는 것으로 고객과 이웃을 섬기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일하는 것이다. 

이에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는 차별화된 문화를 만들고 수호하고 고객이나 파트너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치를 갖는 것이다.

선한 목적과 의도를 갖고 협력하고 설계하고 쌓아가며 win-win을 추구한다. 목적 자체를 같이 해결해 보자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재무적, 비재무적인 탁월한 성과를 내게 된다.

글/이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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