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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10주년을 맞이한 나얼 정규 1집, LP로 재탄생
한정판 구매 놓친 사람들→매물 찾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몰려
나이키 스니커즈, 여전한 인기 증명
브랜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는 한 달간의 검색량을 토대로 하여 회원들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찾은 제품들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매달 발표한다.
9월의 트렌드 상품들을 소개하는 '번개장터 10월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무려 9,685%의 증가율을 보여 화제가 된 제품이 있었다. 과연 어떤 제품이었을까?
바로 가수 나얼의 정규 1집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솔(Principle Of My Soul)' LP 판이다.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나얼은 지난 9월, 첫 정규 앨범의 발매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제작된 정규 1집 LP는 현재 모든 음반 제작사에서 품절이 된 상태다.
따라서 LP를 구하기 위해서는 일명 '플미(프리미엄의 줄임말)'가 붙더라도 중고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LP 구매를 소망하는 이들이 중고거래 1위 플랫폼인 번개장터를 찾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고, 이로 인해 검색량 9,685% 상승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그 외에도 뉴욕 아티스트 톰 삭스와 나이키크래프트가 협업하여 출시한 제너럴 퍼포스 슈 아카이브 제품의 검색량은 460% 증가하여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글/ 박지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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