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개인 방역과 산업계와 협력할 계획
코로나 재확산에 기업은 비대면 일정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 일상회복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백화점 매출이 18.4% 오르고 둔화했던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도 매출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매일 6만-7만 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질병관리 본부는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를 비교했다.

29일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기 시작했지만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 수준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게 형성될것이라고 예상하며 ‘강제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대응 가능할 것을 밝혔다.
증가세는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때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예방접종 효과가 떨어지거나 기존 감염자의 자연 면역이 감소하는 등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시 ‘대응 조치를 다시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는 개인이 지킬 수 있는 방역수칙의 홍보를 강화하고, 회식과 재택근무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산업계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LG그룹,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여러 기업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에 대처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각의 기업들은 행사 및 회의를 비대면으로 바꾸고 휴가 복귀전 자가진단키트를 검사하도록 하며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삼성은 뉴욕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출장 인원을 대폭 줄이고 50세 이상은 4차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다.
LG그룹은 7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조직별로 30%의 인원을 재택근무로 바꾸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직원들에게 주 5일 전면 재택근무(R타입)와 주 3일 이상 회사로 출근(O타입)의 근무형태 중 택 1의 선택권과 택배 서비스까지 지원했다.
카카오도 임직원 자신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는 ‘파일럿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근무 장소에 자율성을 부여했다.
여름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 재확산에 접어든 만큼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글/ 조은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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