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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크로스로드파트너스, '2024 스시테크 도쿄'에 메인 패널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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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벤처캐피탈 시장 대표하는 메인 패널 참석은 처음
김효상 대표 "한국과 일본을 잇는 교두보가 될 것"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로스로드파트너스가 2024 스시 테크 도쿄(SusHi Tech Tokyo)에 아시아 벤처캐피탈(VC)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패널로 초청되었다. 국내 투자사가 메인 패널로 참석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2024 스시 테크 도쿄(SusHi Tech Tokyo)가 일본 도쿄도와 딜로이트 토마츠 그룹의 주관하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 세계에서 4만명이상 모이며 주요 대기업과 벤처투자 업계를 총망라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첫날 ‘일본 스타트업의 기회와 과제에 대한 글로벌 VC의 관점’을 주제로 기조연설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크로스로드파트너스의 하영수 상무는 전 Skype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전 주일 미국 대사인 존 루스(John Victor Roos)와 함께 일본 스타트업이 직면한 기회와 과제에 대하여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지원과 엔저 현상은 명백하게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적기이며, 일본은 딥테크와 첨단소재 분야에서 확실하게 강점을 갖는다”라며 의견을 모았다. 

출처: 크로스로드파트너스

한편, 섭외를 담당한 일본 딜로이트 관계자 우메무라 리나(Umemura Rina)는 “일본에서 산학경력을 가진 다수 구성원과, 일본 산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점이 크로스로트파트너스를 기조연설 자리에 초청하는데 강하게 작용했다” 라고 밝혔다.

김효상 크로스로드파트너스 대표는 “다년간 일본에서 쌓아온 산학경력을 통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뿐만 아니라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로스로드파트너스는 총 3개의 블라인드펀드와 5개의 프로젝트펀드를 운용중이며, 지난해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 취득 1년 만에 200억원 규모 벤처펀드 2개를 결성하며 화제가 됐다. 

 

글/김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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