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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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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반드시 팔아라. 가난은 비즈니스로만 구제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남겨주는 책

 

오늘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라는 책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반드시 팔아라. 가난은 비즈니스로만 구제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남겨주는 책입니다. 

책의 저자는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문명국가 사람들에게 부가가치를 올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에 집중하라고 말하며 그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은 마켓 3.0 책의 사례를 다루는 책이라고도 보여집니다. 마켓 3.0이라는 책은 이 책의 이론 서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필립코틀러가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메시지와 일맥 상통합니다. 마치 이 책은 그런 필립코틀러의 조언을 듣고 실행한 것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또한 ‘왜 지구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는가?’라는 책도 이와 관련됩니다.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 이 책과 연관되어 있는 책들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공통점은 비즈니스의 영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오로지 돈을 버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비즈니스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의 비즈니스에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라는 것이 이 책들에서 말하는 공통점입니다.
 
필립코틀러는 마켓3.0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비즈니스 세계가 구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 모델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모델, 구호활동입니다. 지원금, 후원금들을 모아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두 번째, 탐스슈즈 모델입니다. 비즈니스로 돈을 벌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세 번째, 비즈니스 자체가 생산재를 만들 수 있게 만들어 비즈니스 자체가 구호 활동이 될 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제일 큰 것이 농업입니다. 궁극적으로 돕고자 하는 이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이 책에서 드는 예가 펌프식 호스, 파이프 중심의 농업 기술. 이런 것을 발견하라는 것입니다. 제가 지식1분과회원들에게 이 책을 추천 드리는 이유는, ‘결국 우리의 지식과 노하우가 무엇을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느냐’라는 주제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입니다.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 (마켓 3.0)
(Social business enterprise, SBE)
* 정의: 이윤을 내는 동시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
피라미드에서 다이아몬드로, 원조에서 기업가 정신으로!

*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의 활동
1. 가처분 소득의 가치를 높인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함)
2. 가처분소득의 사용범위를 확대한다.
(저개발 국가들이나 저소득 타깃에게 보급되지 않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3. 가처분소득을 증가시킨다.
(저개발 사회의 경제활동을 증가시킴)
 
사회적 비즈니스 기업의 출발점은 이것입니다. ‘만약에 우리 조직이 유엔이나 비영리 단체들이 할 만한 일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기업이 안 할 것 같은 일 중 우리와 연관성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가난한 사람이 돈을 낼 만한 일이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적정기질이라고 표현합니다.

"최근의 비즈니스의 흐름을 볼 때, 이미 4차 산업으로 넘어가고 있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반대편에서는 아직도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격차는 문명의 역사상 최고조입니다. 동일한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득의 상, 하위 격차가 매우 큽니다. 우리간 발견한 지식과 노하우 여러 가지 것들이 상위에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된다면 ‘정말로 하늘나라 관점에서 이를 제대로 쓴 것일까?’라고 고민하게 됩니다. 
 
‘현재의 우리의 비즈니스 안에서 소외된 비즈니스가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이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미래의 비즈니스는 양분화 됩니다. 상류층을 위한 비즈니스, 소득계층인 아류를 위한 비즈니스 이렇게 나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비즈니스를 하시겠습니까?

 

글/김수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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