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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하이얼이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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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싶다면? 구성원들을 자율·실험·참여하게 만들자!
조직문화란? 조직 내부에서 공유되는 언어·철학·규칙·문화적 관습 등을 의미
조직문화는 조직의 성과와도 직결…조직문화는 조직의 생산성·직원들의 만족도·유지 보수 비용 등에 큰 영향을 미쳐
기민성을 높이는 조직문화 3요소? 자율·실험·참여!

 

조직문화란 조직 내부에서 공유되는 언어, 철학, 규칙, 문화적 관습 등을 의미한다. 조직문화는 멤버들이 서로 협력하고 일을 수행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직의 리더십 스타일, 조직의 목표와 가치관,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 방식, 규율, 관습, 직무 수행 방식, 업무 분배 방식, 인사 정책, 보상 제도 등이 모두 조직문화의 일부이며 이 모든 것들이 상호작용해 조직의 문화를 형성한다.

조직문화는 조직의 성과와도 직결된다. 조직문화가 잘 정립되고 있는 회사일 경우, 직원들은 조직의 목표와 가치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적으로 일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직문화는 조직의 생산성, 직원들의 만족도, 유지 보수 비용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업 규모는 더 이상 경쟁우위에 들지 못한다.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규모 큰 기업 VS 작지만 부지런히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규모가 큰 기업과 작지만 부지런히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기업 중 누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살아남을까? 정답은 바로 후자다. 기업 규모는 더 이상 경쟁우위에 들지 못한다. 기민한 대응으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조직문화도 기존과는 달라야 한다.

그렇다면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기업이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조직 단위를 잘게 쪼개고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각자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끔 하고 자율성을 주는 것이다.

기민성을 높이는 조직문화 3요소? 자율·실험·참여!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제조업체 하이얼(Haier)은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로 유명하다. 하이얼 창업자 저희자오는 “사람과 단위가 하나 되어 협업한다”라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지난 2005년부터 자유 경영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 모두가 기업가이면서 회사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벤처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이얼은 조직 구조를 평평한 구조로 만들고, 팀과 개인이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사진출처: 하이얼 공식 홈페이지)

하이얼은 조직 구조를 평평한 구조로 만들고, 팀과 개인이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사업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이얼은 결성, 수행, 해산 모든 것이 자유로운 대신 전적으로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각자가 경영자의 마인드로 일하는 덕분에 하이얼은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기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빠른 실험을 통해 학습하고 혁신해야 한다.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만든 것이 바로 실험정신이다. 실리콘밸리 기업들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실패를 허용하고 이를 배우는 기회로 삼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둔다. 

샤오미 직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적용한다. (사진출처: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중국의 스마트폰 및 전자제품 제조 회사 샤오미는 제품 출시 전, 제품을 최초로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고, 사용 후기를 수집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한다. 샤오미에선 이를 ‘소비자 실험실’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과 함께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샤오미 직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적용한다. 샤오미 렌중 대표는 "조직 내에서 실패는 허용되지만, 노력하지 않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빠르게 도출하여 개선하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실험정신은 샤오미가 빠르게 성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샤오미의 고객들은 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제프 베조스 “도전했다가 실패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성공을 목표로 하면 거기서 멈춘다. 실패를 목표로 하면 끊임없는 혁신과 변혁이 가능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이어갈 때 아마존과 같은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 제프 베조스는 “도전했다가 실패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성공을 목표로 하면 거기서 멈춘다. 실패를 목표로 하면 끊임없는 혁신과 변혁이 가능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이어갈 때 아마존과 같은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전사적 참여로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직원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고학기술 선도 기업 머크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해 전 세계 직원들과 이이디어를 공유하고 소총 한다.

영국 전자제품 기업 다이슨은 독특한 다이슨의 보유 기술로 레이스를 하거나 내부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직원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다이슨에선 꼭 당장 상용화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지는 않더라도 직원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고 창조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있다.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참여와 의욕을 촉진하고 직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며 기업의 성과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이처럼,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참여와 의욕을 촉진하고 직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며 기업의 성과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직원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화와 가치관에 맞게 일할 때, 더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에 좋은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유지와 유치에도 도움을 준다. 좋은 조직문화는 직원의 이직률을 낮추고, 인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IGM세계경영연구원’의 ’성공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조직문화 3가지’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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