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학교폭력 신고 건수, 3년 사이 56% 증가

728x90
반응형
SMALL
학교폭력 실태
학교폭력 중 성희롱, 주로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경우 많아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명 중 4명, ‘자살·자해 충동 경험’
피해 학생 보호자의 98%,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경험해

8월 13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51호에서는 '학교폭력 실태'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교폭력 신고 건수, 3년 사이 56% 증가!

서울경찰청이 최근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8,654건으로 3년 전 대비 5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유형 중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유형은 ‘성폭력·성희롱’이었는데 2024년 상반기 기준 66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62%나 증가했다.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학교폭력 중 성희롱, 주로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경우 많아!

학교 성폭력·성희롱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강제추행’이 56%로 가장 많았는데 ‘이성’보다는 ‘동성’에 의한 강제추행 비율이 더 높았고, ‘성희롱(17%)’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비율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명 중 4명, ‘자살·자해 충동 경험’!

이번에는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발표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피해자의 상황을 들여다본다.

전국 초·중·고 학생 8,59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은 전체 학생의 3.5%로 나타났고 초등학생이 4.9%로 가장 높았다. 이들 피해자 중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자해 충동 경험률은 40%로 2년 전 결과 대비 크게 증가했다.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피해 학생 보호자의 98%,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경험해!

피해 학생뿐 아니라 학생 보호자들의 일상에도 학교폭력의 영향이 미치고 있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자의 대다수(98%)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고, ‘수면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도 91%에 달했다.

또, ‘사회활동 위축(78%)’과 ‘배우자와의 갈등 경험(63%)’등 학교폭력이 가정 경제와 부부 관계 영역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글/황지원 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