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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한국 노인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 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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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연금 수급자, 3명 중 2명은 월 50만 원도 못 받아
유주택·고가 주택 소유주, 무주택자 대비 최대 3배 이상 연금 수급액 많아

 

한국 노인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이 6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8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14호에서는 ‘한국 노인의 연금소득 양극화 실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한국 노인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 60만 원

우리나라 고령자들의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연금이 가장 높다.*** 최근 통계청에서 연금 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개인연금 수급자를 중심으로 한 연금 수급 현황, 노후 연금 소득의 양극화 실태를 살펴보았다.

65세 이상 노인 연금 수급자는 2016년 590만 명에서 2021년 777만 명으로 3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21년 기준 월평균 수급액은 6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소한으로 필요한 노후 생활비 124만 원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2. 65세 이상 노인 연금 수급자, 3명 중 2명은 월 50만 원도 못 받아

65세 이상 노인들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 분포를 살펴본 결과, ‘25~50만 원’을 받는 수급자가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100만 원 미만’ 25%, ‘25만 원 미만’ 21% 순이었다. 전체 65세 이상 노인 수급자 3명 중 2명(64%)은 ‘월 50만 원 미만’이라 응답해 앞서 언급한 ‘월평균 수급액’ 60만 원에도 못 미쳤다.

3. 유주택·고가 주택 소유주, 무주택자 대비 최대 3배 이상 연금 수급액 많아

유주택자와 무주택자들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을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주택 소유자의 경우 평균 76만 원을, 주택 미소유자는 평균 47만 원을 받아 유주택자의 연금 소득이 1.6배 더 많았다.

주택 가격별로 연금 수급액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12억 초과’ 주택 소유자는 월 155만 원을 수령해 무주택자(47만 원) 대비 3배 이상 연금 수급 격차를 보였다. 노후 연금 소득에서도 양극화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이다.

글/이예지 기자

#노인#무주택자#월평균연금수급액#노후준비#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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