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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한국 노인학대 신고 건수, 전년 대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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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학대 신고 건수, 전년 대비 14% 증가...매년 늘고 있어
노인학대 가해자 1위, 아들 → ‘배우자’로 첫 역전
노인학대 대다수(88%)는 ‘가정’에서 발생

한국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14% 증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1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52호에서는 ‘한국의 노인학대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한국 노인학대 신고 건수, 전년 대비 14% 증가...매년 늘고 있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는 19,391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노인학대 사례 건수, 즉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도 2020년보다 8% 증가(6,774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노인학대 신고 건수의 35%인 3건 중 1건은 ‘실제 학대가 이뤄진 사례’였다.

노인학대 건수의 증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가족 갈등 및 돌봄 스트레스 증가’, ‘노인 부부 가구의 증가 등 가구 형태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 노인학대 가해자 1위, 아들 → ‘배우자’로 첫 역전!

노인학대 행위자는 배우자(1위), 아들(2위), 기관(3위) 순으로 나타났는데, 주목할 점은 2020년(포함) 이전까지는 아들이 최다 가해자였는데, 2021년 처음으로 배우자가 아들보다 상위 순위로 올라서며 순위가 역전됐다.

학대유형은 정서적 학대(44%)와 신체적 학대(41%)가 높게 응답됐고, 이어서 방임, 경제적 학대, 성적 학대 등의 순이었다.

3. 노인학대 대다수(88%)는 ‘가정’에서 발생!

노인학대 발생장소는 대다수(88%)가 가정으로, 가정 내 학대의 경우 전년 대비 8% 증가하였다.(2020년 5,505건 → 2021년 5,962건) 가정 이외로는 ‘생활시설**’, ‘이용시설**’ 등이 있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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