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심선보 기자
[심선보 칼럼] 아듀 2024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 아무 기반도 없이 투자를 시작해 세계 2위의 갑부가 되었다. 워런 버핏의 일거수일투족은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었고, 2022년 그와 함께하는 점심 경매가 1,900만 달러(한화 약 246억 원)에 낙찰된 일화 역시 유명하다. 이처럼 부자를 꿈꾸는 이들은 부자의 돈에 대한 철학과 성공적인 자산관리 전략을 배움으로써 부를 축적할 기회를 더 많이 잡고자 한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분야로 여겨져 왔지만, 2025년을 앞두고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회와 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탄핵 여파와 예상은 했으나 대안 없이 피할 수 없는 경기침체, 가계부채를 우려한 강력한 대출 규제로 옴짝달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고사하고, 이제는 하루 세끼 밥을 먹으며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닫고 있다. “부자 아빠는 되지 못하더라도 가난한 아빠는 되지 않아야 할 텐데.” 하는 무거운 생각이 날이 갈수록 조금씩 기분 나쁘게 스며들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지만, 기회는커녕 위기만은 오지 말라는 생각이 간절한 때이다.

2025년에는 집값이 오르느냐, 내리느냐를 두고 말 뿐인 전문가들은 또다시 입을 열고 있다. 탄핵 정국에 부동산 시장 악화, 경기 불황까지 겹쳐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올해 13만 건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이 보이겠냐마는 한 치 앞만 본다면 우울하고 절망적인 날이 계속될 것이고, 희망을 본다면 기회와 도전을 하는 준비하는 시기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어쩌면 지금은 우리의 이번 생에 가장 힘든 시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2025년에는 집값 하락 요인이 많지만, 금리하향 조정이나 주택시장 진입인구 증가, 공급부족 누적 등 상승요인도 존재하고 있다. 현 정부의 균형재정 고수에 따른 긴축기조와 수출경쟁력 약화,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상반기 중 경기침체는 가속화 될 전망이고, 비정상적인 주담대 고금리와 대출규제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주택시장 진입인구 급증과 금리하향 조정 가능성, 주담대와 정상화 등으로 중반기 이후부터는 주택시장도 다시 해빙무드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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