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명품 플랫폼 ‘발란’의 반란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 판매대금 정산 늦어져제2의 티메프 사태 발현 우려도월평균 거래액 300억원…2023년부터 매출 급감[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일부 입점사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이 늦어지고, 직원들의 근무 체제를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지난 24일 일부 입점사에 정산대금을 입금하지 못했다.발란 온라인몰[출처:발란 온라인 플랫폼 캡쳐]발란은 입점사별로 일주일, 15일, 한 달 등 세주기로 입점사의 판매대금을 정산하는데 당일 정산 주기가 돌아온 입점사에 대금을 제때 주지 못했다.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300억원 안팎이며, 전체 입점사 수는 1천300여개다.이와.. 직원 사소한 실수로 460억 손해와 파산...이후 진행된 법정 공방의 결과는? 글/이성현 기자한맥투자증권, 2015년 파산 이후 법정 소송 제기했지만 모두 패소아무리 작은 업무라도 기업 자본과 직결된다면 신중을 가해야지난 2015년, 한 직원의 실수로 2분 만에 무려 약 460억원을 날리고 파산한 증권사가 있다. 한맥투자증권이다. 그들은 2013년 사건 발생 이후 9년에 걸쳐 당시 이 실수로 이득을 챙긴 외국계 투자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왔는데, 대법원이 거래를 되돌릴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놓았다.2013년 12월 12일, 한맥에서 수치 기입을 위탁받은 업체의 한 직원은 파생상품 자동거래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었다. 그러던 중 프로그램에 수치를 잘못 입력하게 되었다. 시장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매물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해당 직원은 약 2분 만에 컴퓨터의 전원을 껐지만, 그 .. 경영자가 마무리 시점에 해야 할 것…마무리도 아름다워야 한다 경영자가 마무리 시점에 해야 할 것 개인적으로 다니던 회사와 14번을 헤어졌다. 보통 사람보다 좀 많다. 해고를 당한 경우도 있었고, 이직을 위해 스스로 조직을 나온 경우도 있었고, 회사가 파산한 적도 있었다. 아래 글은 초기 스타트업이 성장하며 엄청난 투자도 받고, 인원도 늘고, 미디어에 주목도 받았다. 하지만 사세가 급속히 기울었고 파산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근원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가’ 하고 묻는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서 그때그때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그 물음은 본래 모습을 잃지 않는 중요한 자각이다. -법정스님 ‘아름다운 마무리’- 마무리에서도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아야 한다. 처음은 의욕적이다. 시작할 때는 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