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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 “고객의 컴플레인보다 나의 진상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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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경영자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내부 효율성은 높여서 매출이 아닌 순이익을 올리는 방법은 조직 관점의 프로세스에 있다

 

KBS2 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이 확고한 본인만의 고객 관점 철학을 밝혀 화제가 됐다.

2일 방송된 KBS2 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1회 방송에선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이 서인영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야기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조명은 물론 음악, 향기 등 수많은 요소로 콘셉트를 표현하는 비키정은 배용준, 한고은, 이해리 등 스타들의 결혼식을 맡아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시킨 것에 더해 최근 서인영의 결혼식도 연출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 “고객의 컴플레인보다 나의 진상이 낫다”

이날 직원들과의 회의를 거쳐 톡톡 튀고 개성 있는 콘셉트를 잡은 비키정은 서인영과 첫 미팅을 가졌다. 그러나 제안서를 본 서인영은 “이건 아니에요” “허전한데”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다른 의견을 전했다.

서인영이 원하는 결혼식을 이뤄주기 위해서는 구조물 제작을 필요로 했고 단 열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직원들은 난감했지만 비키정은 “오버타임 해서 공장을 돌려야죠”라며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한, 3주 전에 준비해야 하는 꽃을 부케로 희망하자 “비행기 타고 일본 가서 사 와야죠”라고 했다.

미팅이 끝난 후 직원들은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고 했지만 비키정은 “그럼 어떻게 할 건데요?”라면서 “되게끔 하는 게 우리 능력 아니야?” “고객의 컴플레인보다 저의 진상이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하며 본인만의 확고한 고객 관점 철학을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고객 관점은 경영제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이랜드에서 30년간 그룹 핵심 CHO∙CAO를 역임 ‘경영을 씹어 먹다’를 저술한 프로세스 전문가 장석면 대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경영자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경영자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그는 “제품의 가치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고객이다. 조직의 구조는 프로세스로 연결되어 있다. 수익이 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개선방안은 조직의 구조와 조직이 가진 제한된 자원을 고객 지향의 프로세스로 연결하는 것에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내부 효율성은 높여서 매출이 아닌 순이익을 올리는 방법은 조직 관점의 프로세스에 있다. 프로세스는 회사 규모가 클수록 혹은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중요하다”

“실제 사업 현장에는 사업 모델은 좋은데 프로세스가 약해 성과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숫자와 프로세스는 연결되어야 한다. 프로세스를 통해 어떤 숫자, 어떤 결과물을 얻을지 고민하고 프로젝트로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내부 효율성은 높여서 매출이 아닌 순이익을 올리는 방법은 조직 관점의 프로세스에 있다

한편, 시청률이 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연복 셰프가 요리 대결을 펼친 제자 정지선과 최형진 중 승자를 두고 고민하는 순간 8.3%(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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