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 주제로 개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삼성·LG 포함 450개 기업 참여...첫 날부터 흥행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7500평 규모 전시장에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가한다.

월드IT쇼는 ICT 연구개발 성과 민간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2025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CT 고급인재 양성사업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 2025'와 동시에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명실공히 ICT 분야 산·학·연을 모두 망라한 성과를 관람객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AI가 그릴 미래상을 각 분야 산업 일선에서 활약중인 기업인들이 강연하는 컨퍼런스도 마련했다.

어제(24일) 오후 1시에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이태희 삼성SDS AI 연구 총괄이 '에이전틱 AI 시대의 개막, 지속성장을 위한 준비',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이 'AI 에이전트가 이끄는 AI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글로벌 자율주행 SW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사의 카사르 유니스 CEO도 '다가오는 미래를 향한 여정 : AI와 자동차 SW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 및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어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기회 제공,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우수기업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혁신 융합 우수기술을 선정하는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는 대규모 생성형 AI를 온디바이스에서 구동할 수 있는 가속기 및 신경망 모델 최적화 SW 기술을 개발한 삼성전자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D 모션 데이터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한 네이션에이를 비롯한 6개 기업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유망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월드IT쇼 혁신상에는 생성형 AI와 증강현실을 결합한 종이책 실시간 디지털 독서 플랫폼을 개발한 아티젠스페이스를 포함한 4개 기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 연구개발 성과가 시장에서 빠르게 구현돼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내년 월드IT쇼는 더욱 진화한 ICT 기술과 제품을 통해 글로벌 대표 ICT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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