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 노시니어존 카페 등장에 ‘시끌벅적’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

 

어르신들 출입을 막는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 카페가 등장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시니어존’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는 ‘노시니어존’이라는 단어 밑에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문구 옆에는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 노시니어존 카페 등장에 ‘시끌벅적’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부모님이 지나가다 보실까 봐 무섭다” “차별에 정당한 사유는 없다” “주인은 안 늙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오죽하면 이러겠냐”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태를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기성세대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정서가 누적돼 내면화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글/이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