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는 사람을 정의하는 도구가 아닌 목표를 향해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
MBTI는 나와 남을 이해하는 도구…정답을 찾는 도구가 아닌 더 나은 답을 찾아 가는 도구로 사용될 때 가장 가치 있는 도구가 될 것
12월 19일 그로플 백종화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MBTI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아래는 백종화 대표의 글 내용이다.
MBTI는 정답이 아닙니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MBTI 중 발췌]
MBTI는 사람을 정의하는 도구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내 일과 삶, 관계를 내 목표를 향해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을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즉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더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주도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추든, 남에게 맞추든 그 결정을 내가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내 삶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가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두 가지가 바로 ‘나와 남을 이해하는 것’이고, ‘내 삶과 일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MBTI는 이 중에서 나와 남을 이해하는 도구가 된다.
그래서 MBTI가 정답을 찾는 도구가 아니라 더 나은 답을 찾아 가는 도구로 사용될 때 가장 가치 있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실에는 우리들의 소통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① 바쁘다는 핑계와 그게 내 성격이라는 변명을 대며 소통의 기회를 만들지 않을 때
② 감각형/직관형, 사고형/감정형 등 자신이 편한 유형의 언어만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생각과 관점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대화를 할 때
③ 갈등과 오해가 쌓여 서로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④ 서로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
⑤ 앞의 ① ~ ④가 모여 서로에게 편견이 생겼을 때
어쩌면 MBTI는 소통을 방해하는 다섯 가지 요인을 조금씩 낮춰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① MBTI를 주제로 잠시라도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② 사고형과 감정형이 서로가 중요하게 여기는 관점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
③ 소통을 통해 서로의 행동과 일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
④ 성격의 차이는 타고난 부분과 환경적으로 영향을 받은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
⑤ 서로에 대한 편견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하는 것
리더와 구성원, 동료들 간에 소통이 멈추면 어떤 조직이 될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망하는 조직’ ‘개인의 성장이 멈춘 조직’ ‘출근길이 행복하지 않은 조직’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은 한 명의 슈퍼맨이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닌, 서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학습하며 집단으로 성장하고 성공해야 하는 시기다. 또 점점 더 그런 사회로 바뀔 것이다. 이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CEO든, 리더든, 아니면 팔로어든 이제는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시기가 되어가고 있으니까.
*본 기사는 그로플 백종화 대표 페이스북 글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 이예지 기자
'비즈니스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톨리아, 새 연구 결과 발표… ‘기업 3곳 중 1곳, 현재 인플레이션 환경 2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 (0) | 2022.12.20 |
---|---|
가인지캠퍼스,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1) | 2022.12.20 |
한국 65세 이상 고령층, 65% 생활비 직접 마련 (0) | 2022.12.20 |
매출 10배를 만들어내는 블로그 마케팅의 3가지 핵심원리! (0) | 2022.12.20 |
성과내는 일의 법칙,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0) | 2022.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