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5세 이상 고령층, 65%는 생활비 직접(본인·배우자) 마련한다
한국 노인 노후준비율, 2021년 들어 처음으로 50% 넘어서
코로나19 이후 고령층의 ‘배우자 및 자녀관계’ 만족도 높아졌다
고령층의 부모 부양 견해, ‘가족 책임’ 비율 줄고,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 높아져
우리나라 대학생 및 졸업 자 3명 중 2명이 ‘사실상 구직 단념’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1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64호에서는 ‘지난 10년간 한국 고령자의 의식 변화’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한국 65세 이상 고령층, 65%는 생활비 직접(본인·배우자) 마련한다!
최근 통계청의 ‘2022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본인·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65세 이상) 비율은 65%로 10년 전(52%) 대비 1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려운 한국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자녀·친척지원’은 2011년 39%에서 2021년 18%로 절반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사회단체 지원’은 지난 10년간 2배가량(2011년 9%→ 2021년 17%)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2. 한국 노인 노후준비율, 2021년 들어 처음으로 50% 넘어서!
현재 노후 준비 여부를 물은 결과, ‘준비하고 있음’ 57%, ‘준비하고 있지 않음’ 43%로 고령자 절반 이상이 노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수치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43%는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노후 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절반 가까이(48%)가 ‘국민연금’을 꼽아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금적금’ 17%, ‘직역연금’ 11% 등의 순이었다.

3. 코로나19 이후 고령층의 ‘배우자 및 자녀관계’ 만족도 높아졌다!
가족관계 중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해 만족하는 노인은 62%,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는 70%로 나타나 10년 새 각각 3%p, 7%p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배우자보다는 자녀 만족도가 높다.

4. 고령층의 부모 부양 견해, ‘가족 책임’ 비율 줄고,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 높아져!
부모 부양이 ‘가족의 책임’이라 생각하는 고령자는 2020년 기준 27%로 응답돼 2010년 38%보다 대비 11%p 감소했다.
반면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견해는 50%로 10년 새 12%p 상승하며 ‘사회 공동체의 책임’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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