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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결혼∙출산∙양육에 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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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국민의 결혼 의향, 반년 전보다 증가!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자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미혼자, 결혼 시 자녀 낳을 의향 35%로 매우 낮아!
일·가정생활 균형을 위해선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 가장 필요해!

미혼 국민의 결혼 의향, 반년 전보다 증가!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최근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와 동일한 문항으로 구성하여 국민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추적한 결과이다.

만 25~49세 미혼 국민에게 결혼 의향을 물어본 결과 3명 중 2명(65%) 정도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6개월 전 조사보다 4%p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남성의 결혼 의향률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30대 여성의 결혼 의향률이 6개월 전 조사보다 크게 증가(48%→60%)한 점이 주목된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자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2024년 1분기의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역대 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통상 연중 가장 출산율이 높은 1분기에 0.7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국민은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만 25~49세의 일반 국민 10명 중 7명(68%) 정도가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자녀 필요성 동의율은 6개월 전 조사 대비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는데, 특히 20대 후반 여성의 증가 비율(34%→48%)이 두드러졌다.

미혼자, 결혼 시 자녀 낳을 의향 35%로 매우 낮아!

이번에는 현재 자녀가 없는 응답자에게 향후 출산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 결과 출산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38%에 불과해 앞서 자녀의 필요성 인식 비율(68%)보다 크게 낮았다. 자녀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제 출산을 생각하면 현실적인 장벽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미혼자의 향후 출산 의향률이 35%로 매우 낮았으며, 무자녀 기혼자의 출산 의향률도 절반(51%) 정도에 머물렀다는 점은 향후 출산율을 더욱 우려스럽게 만드는 결과이다.

일·가정생활 균형을 위해선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 가장 필요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생의 직접적 원인으로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를 정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지난 6월 19일 발표한 바 있다.

이중 ‘일·가정 양립’은 정부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인데, 이와 관련한 맞벌이 가구의 일·가정생활 균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물어보았다.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6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육아지원제도 자유롭게 사용’ 42%, ‘기관 돌봄서비스 이용기회 및 시간 보장’ 36% 순으로 나타났다.

 

글/ 박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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