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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속 의연함이 엿보이는 ‘계묘년’ 새해 살림살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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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 측 “조사 시작 이래 답보 전망 최대치 기록…의연함이 엿보임”
새해 살림살이 전망 ‘비슷할 것’에 66% 응답
2020년 살림살이 ‘더 나빠질 것’에 응답 (33%→20)로 줄어듦
통계청 2022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계지출 전년동분기대비 6.3% 증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등으로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불안과 공급망 차질 등이 나타나며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크게 확대되었고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도 유례없는 고물가 상황 하에서 연간 5.1% 상승“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한국 갤럽이 공개한 ‘2023년 새해 전망’ 결과에 따르면 새해 경기 전망에 대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9%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49%로 집계됐다.
엔데믹 영향으로 잠시 소비 시장이 활기를 찾는듯 했지만 계속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영향으로 인해 경기 전망에 대해 비관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대비 경기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응답 (출처 : 한국 갤럽)

반면, 새해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 66%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13%, ‘더 나빠질 것’이란 사람이 20%로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 의연함이 엿보인다.

2019년 말 실시한 2020년 살림살이 전망과 비교하면 ‘더 나빠질 것’이란 응답 (33%→20)로 줄어들었고 경기 전망이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49%→49%로 유지됐다.

새해 살림살이 전망 '비슷할것'에 66% 응답 (출처 : 한국갤럽)

통계청의 2022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지출은 372만 1천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6.3% 증가했고 소비지출(6.2%)과 비소비지출(6.6%) 모두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 9천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0% 증가했다.

한국 갤럽 측에 따르면 “조사 시작 이래 답보 전망이 최대치를 기록한 데서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 의연함이 엿보인다”라며 “코로나19 터널 끝자락에서 맞닥뜨린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서로 단단히 붙잡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물가 안정 기조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지속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4일 정부에서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물가 안정 기조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지속하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글/ 이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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