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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기업이 NF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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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NFT의 가치?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산에 대한 소유권만을 증명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 (사진출처: 픽사베이)

NFT란 무엇일까?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는 다르게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개인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하여 게임이나 예술품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데에 사용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위조가 불가능하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

 

NFT의 시초는 2017년 스타트업 대퍼랩스(Dapper Labs)가 개발한 크립토키티(CrpytoKitties)가 꼽히는데, 이것은 유저가 NFT 속성의 고양이들을 교배하여 자신만의 희귀 고양이를 만드는 게임이다.

특히, 2017년 말에는 이 게임의 디지털 고양이가 11만 달러(약 한화 1 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고 한다.

대퍼랩스는 2020년부터 미국프로농구(NBA)와 손을 잡고, NFT 거래 플랫폼인 ‘NBA 톱 샷’ (NBA Top Sh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유저들이 유명 선수들의 하이라이트를 짧게 편집한 영상들을 거래할 수 있다. 대퍼랩스는 NB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한된 개수로 NFT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슐츠는 2022 4 4일 내부 직원 대상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올해 안으로 NFT 사업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내 현대카드는 공연, 음반 등의 브랜딩 활동에 NFT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공연에서 실제로 NFT 티켓을 발행해 일반 티켓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신 공연장 뒷무대를 투어하고 디지털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등 여러 혜택을 묶어 제공했다.

또한 공연 제작사인 쇼노트는 멜론티켓 단독으로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관람 고객에게 추첨으로 한정판 NFT 포토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과연 제 2의 가상 투기로 우려의 대상이기도, 기술 발전의 희망이기도 했던 NFT가 기업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게 된 것일까? 어떠한 효용성이 있고, 그러한 효용성을 적용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할까?

(사진출처  픽사베이)

다양한 NFT의 예술 작품들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으로 거래되면서 투기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NFT 소유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여러 혜택과 서비스 운영을 중심으로 재평가가 되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NFT 작품을 스마트 TV에 연계하여 디스플레이하거나 NFT 스토어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제휴를 맺으면서 국내의 전통적 대기업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 혁신에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물 상품과 NFT의 가장 다른 점은, 실물이 아니라 오로지 디지털로만 거래된다는 것과 각 작품들의 소유자와 이전까지의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원작자가 누구인지, 누가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물건을 양도하거나 매도하였는지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다.
 
NFT 덕분에 거래내역과 소유권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매물은 많지만 아무도 구매하려고 하지 않는 작품들도 그만큼 많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NFT의 가치는 무엇일까? NFT에 기록된 정보는 거래 내역과 소유권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주소일 뿐이고, 그것으로 거래되는 디지털 작품 혹은 데이터는 누구나 복제하고 저장할 수 있다.

한 마디로 그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산에 대한 소유권만을 증명한다. 과연 우리는 왜 이러한 소유권을 가지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일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행위일까? 한 가지 명확한 것은 NFT로 연결되어 진 디지털 파일은 복제는 무한하게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파일의 소유권은 오로지 일부만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서비스나 인터넷 플랫폼에서 NFT로 연결된 파일을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가 된다면 그것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기업이 NF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NFT를 저장하고 확인하기 위한 지갑, NFT를 거래하기 위해 사용되는 마켓플레이스와 NFT를 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로 구현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Dapp이 필요하다.

물론 선별하여 기업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의 솔루션에 기댈 수 있는 방법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기도 하고, NFT에 대중들의 관심이 현저하게 쏠려있다.

NFT가 사회에 도입되면 편리한 부분이 많겠지만, 그만큼 발전 과정에서 기업들에게는 난관이 예상된다.

 

글/ 우효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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