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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기업 체계구축을 위한 3가지? 겸손한 직원·조직혁신에 뛰어난 코치·인내심 뛰어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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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 구축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
체계 만든 사람 따로 일하는 사람 따로 있는 식이면 1년 안에 관료주의로 흐르게 된다
3년마다 직원들의 프로젝트에 의해 유의미한 조직 혁신이 일어나야 조직 혁신이 문화인 기업이라 할 수 있어
학습하는 조직문화 필요!

지난 6월 21일 ‘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저자 여현준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계 구축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아래는 여현준 저자의 글 내용이다.

직원 수 10만 단위 대기업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은 정상급 팀이 투입되었다고 가정했을 경우 약 3~5년 정도다. 

직원 수 스무 명 안팎의 작은 회사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은 나 같은 사람의 경우 혼자 관리 회계 체계를 잡고, 데이터 모델을 구축하는데 6개월 정도가 걸린다. 소프트웨어 개발까지는 어떤 개발팀이 붙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체계 구축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 (사진출처: 픽사베이)

체계 구축에는 이처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체계 만든 사람 따로 있고, 일하는 사람 따로 있는 식이라면 아무리 잘 만든 체계라 할지라도 1년 안에 관료주의로 흐르게 되어있다. 수년을 공들인 좋은 시스템이 조직을 경직시키는 도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좋은 시스템이 관료주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을 막으려면 조직 혁신이 기업 문화가 되어야 한다. 소수의 엘리트만 조직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매니저 급이라면 누구나 데이터 모델과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실무의 데이터를 어떻게 쌓고 관리하고 측정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3년마다 직원들의 프로젝트에 의해 유의미한 조직 혁신이 일어나야 조직 혁신이 문화인 기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쉬운 게 아니다. 대부분은 직원들은 물론 대표도 데이터를 입으로는 떠들지만 실제로는 뭔지 잘 모른다. 

체계 만든 사람 따로 일하는 사람 따로 있는 식이면 1년 안에 관료주의로 흐르게 된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해서 대부분의 회사는 체계 없이 주먹구구로 돌아가며, 그나마 erp를 쓰는 회사들은 대부분 관료주의에 젖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그렇게 일하는지 모르면서도 꾸역꾸역 기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정도가 그나마 체계가 잡힌 관료주의 회사의 모습이다. (그 회사가 얼마나 최첨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로켓처럼 투자받는 스타트업이라면 뛰어난 인재들을 바탕으로 초기부터 조직 혁신을 문화로 구축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회사가 로켓 스타트업이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평범한 회사라면 먼저 필요한 것은 학습하는 조직 문화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다음의 것들이 준비되어야 한다.

1. 겸손한 직원들
2. 조직 혁신에 뛰어난 코치
3. 인내심이 뛰어난 대표이사

*본 기사는 ‘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저자 여현준 작가 페이스북 글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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