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지원 혼선 방지…정부, 전담조직 조성

지원비 집행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신청가구 등 점검…신속한 지원 추진 계획
산업부, 난방비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집행되도록 TF를 통해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
전담조직,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한국에너지공단·한국가스공사·한국도시가스협회·한국지역난방공사 등 포함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난방비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TF(전담조직)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TF팀은 산업부를 주축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협회, 한국전력공사 등이 포함되었다.

산업부는 TF팀에 대해 "난방 공급자에 따라 지원방식과 지원시기 등 차이가 있어 현장에서 야기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고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되었다"고 설명했다.

TF는 지원비 집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청가구, 지원현황, 홍보계획 등을 점검하여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난방비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집행되도록 TF를 통해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 (출처 : 이미지투데이)

산업부는 도시가스 이용자 중 기존 지원대상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으며 신규 신청자는 관할 지역 주민센터 또는 도시가스사로 신청하면 지원액을 차감한 금액이 청구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용고객은 청구서(22.12~23.3월)를 첨부하여 난방비 지원을 신청을 4월~5월 중에 하면 대상자 및 지원금액 검증 후 지원자 계좌를 통해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집단에너지협회는 지역난방 민간사업자 이용고객을 지원할 계획이며 23.1월~2월 중 이용금액에 대해 최대 59.2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산업부는 집단에너지협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도 최대한 협력하고, 난방비 지원 신청에 필요한 행정정보 제공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글/ 이은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