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행 트렌드, 가까운 나라로 즉흥여행 떠나요!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 지난 1월 해외 숙소 예약 데이터 분석
2023년 해외여행 트렌드 즉흥여행해외
여행객 60%가량은 일본, 20%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를 여행지로 선택

2023년 해외여행 트렌드 (사진 출처: 여기어때)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 1월 해외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2023년 해외여행 트렌드로 즉흥여행을 꼽았다. 해외여행객 10명 중 2.4명(24.0%)은 일주일 내 체크인하는 숙소를 예약했다. 당일 체크인하는 숙소 예약은 4.3%였다. 

즉흥여행을 선호하는 비율은 남성이 28.3%로 20.6%인 여성보다 7.7%포인트 높았다.

또한, 즉흥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지출하는 평균 숙소 비용은 23만 원으로, 체크인 24~31일 전 예약한 사람들보다 13만 원 저렴했다.

해외여행객 60%가량은 일본을, 20%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를 여행지로 선택했다. 비행시간이 짧은 비교적 가까운 국가들로 즉흥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이용 분석(사진출처: 인터파크)

 

인터파크의 지난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이용 분석을 보면,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7.1%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2.8%), 일본(2.3%), 필리핀(1.8%) 등으로 주로 근거리 휴양지가 선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에는 국내 여행하듯이, 즉흥적으로 일본과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더 자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정수빈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