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을 운영하다가 만화책에서 영감을 얻어 요리를 시작하게 된 ‘만찢남’ 조광효 셰프
조광효 셰프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소감? “요리사로서 잘 가고 있구나 싶었다”
조광효 셰프, 향후 비전? “미슐랭 빕구루망에 등재되는 것”
본 기사는 ‘사례정보통’ 기획물 기사로 사례뉴스와 국내 1등 맛집 추천 검색 커뮤니티 식도락대학이 함께 기획한 인터뷰 기사입니다.
사례정보통은 ‘외식업 가게의 밝은 사례를 세상에 알려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졌으며 대한민국에서 외식업 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을 인터뷰합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한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근 대한민국 국민들을 뒤흔들었다.
‘흑백요리사’에서 ‘만찢남’이라는 별명으로 출연한 조광효 셰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요리를 하게 된 배경, 출연 비하인드, 향후 비전, 외식업 창업에 대한 조언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다.
조광효 셰프는 장지동에서 ‘조광101’ ‘조광201’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만화방을 운영하다가 만화책에서 영감을 얻어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

어떤 계기로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지 묻자 조광효 셰프는 “자전거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와 함께 헌책 수거를 하다가 공간이 필요해 만화방을 열게 됐다. 분식을 팔아볼까 했다가 만화책에 나오는 메뉴를 만들어 팔아보자 해서 만화를 보며 요리를 찾는 작업을 했다. 그 뒤 사천 음식을 먹고 거기에 빠져 사천요리를 연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화방을 차리고 만화를 보다가 요리를 시작하게 된 만큼 요리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만화책이 있는지 물어보자 그는 ‘미스터 맛짱 2부’를 추천했다. 추천 이유에 대해 그는 “오래된 만화지만 지식과 철학은 한 번쯤은 요리사로서 고민해 볼 만한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만화책으로 요리를 시작해 어엿한 11년 차 중식 셰프 조광효는 “어엿한 11년 차라고 하기엔 조금 부담스럽다. 그냥 장사를 위해 분식까지 판부분을 셰프라고 하면 11년 차이지만 진심으로 요리에 빠지고 요리를 한건 2019년도 아닌가 싶다. 요리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에 책에 많이 의존해 궁금증을 풀어가며 요리했다”라며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유가 스승 없이 요리해온 자신이 맞게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출연을 했는데 출연 이후 “요리사로서 잘 가고 있구나 싶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광효 셰프는 유튜브를 보다가 ‘흑백요리사’지원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요리 경력이나 존경하는 요리사를 적어내 냈고 당시 ‘이게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는데 연락이 와서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흑백요리사’ 출연 소감과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물어보자 그는 “말도 안 되는 훌륭한 요리사분들과 한자리에서 요리했다는 게 영광스러웠고 촬영하고 돌아온 날엔 흥분이 되어서 잠도 안자고 요리책을 본 기억이 있다. 향상심이 많이 불탔다. 출연 이후 매장에 손님이 엄청 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광효 셰프는 “다시 요리연구를 시작해 더 좋은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향후엔 미슐랭 빕구루망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요리하려고 한다”라며 향후 비전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손님에게 요리를 내기전까지는 마음대로 요리해도 됩니다. 많은 도전을하고 시도를하여 맛있는 요리를 낼수있도록 우리함께 노력해봅시다”라며 외식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글/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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