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리더만큼 중요한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의 비법은?

728x90
반응형
SMALL

글/이성현 기자


가인지TV,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에 대한 영상 게재
'명령'과 '논의'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지난 8월 28일 가인지TV 유튜브 채널에서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2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쇼미더지식’ 콘텐츠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는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와 남요셉 컨설턴트가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남요셉 컨설턴트는 영상 초입에서 A기업을 컨설팅한 사례로 곧장 진입했다. 창립 5년 차에 구성원 수는 40명이었는데, 김경민 대표는 ‘작은 회사의 중간관리자는 양성된다고 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세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많은 비슷한 사례가 주변에도 존재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남요셉 컨설턴트는 ‘명령 트랙’과 ‘논의 가능 트랙’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했다. “업무 상 소통하는 과정에서 명령해야만 하는 경우와 논의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말한 그는 회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황으로 쉽게 예시를 들었는데, “리더가 구성원에게 ’오후 2시까지 회의실로 집결하십시오’고 말하는 것이 명령이라면, 회의 중 ‘회사의 중장기적 비전에 관해 이야기해 봅시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논의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유튜브 '가인지TV' 영상 캡처

중간 관리자들은 명령 트랙과 논의 가능 트랙을 다룰 줄 알아야 하는 것인데, 남요셉 컨설턴트는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의 2가지 동기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중간관리자의 순수한 역량 강화, 두번째는 대표의 리더십 강화 및 조직 분위기 강화이다. 김경민 대표는 위 2가지 동기를 구분하여 각각 접근하는 방법을 물어봤는데, 남요셉 컨설턴트는 A 기업의 사례로 돌아가 “이들은 리더십 및 명령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후자의 동기에 따라 중간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존 명령 체계를 급격하게 바꾸면 조직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다. 그는 “A 기업은 기존에는 쌍방향적인 매트릭스 조직이었는데, 리더가 구성원에게 갑작스럽게 이를 일방향적인 워터폴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이야기해서 소통 혼란이 있었다”고 말하며 비슷한 예시로 해외축구의 한 사건을 들었다.

바로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첼시 FC(이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벌어진 케파 아리사발라가(이하 ‘케파’)의 교체 거부 사건이다. 경기가 연장전까지 진행되고, 몸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던 당시 첼시의 골키퍼 케파의 모습을 본 당시 첼시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이하 ‘사리’)는 그의 교체 지시에 항명하여 계속 경기에 임했다. 이는 경기 내내 긍정적이었던 첼시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팀이 패배하는 결과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 이는 결국 명령 트랙과 논의 가능 트랙을 구분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다.

 

*기사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https://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0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