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움직이는 것의 태양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성공도 해석이고 실패도 해석이다
진실함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지속할 수 있는 힘이다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6월 20일(목)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2024년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7월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6월 가성클에서는 A부 ’직원의 강점을 성과로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대학내일 이윤경 팀장의 초청강연과 B부 ‘성장의 한계가 왔다고 느껴질 때’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의 경영적용특강 강의가 진행됐다. 아래는 김경민 대표 강연 내용이다.
직원이 80명 정도 되는 콘텐츠 미디어 제작하는 MCN 회사 대표가 찾아왔다. 회사가 급 성장하다가 많은 경쟁자들이 나타나 어려웠던 시기들이 많았다. 이후 해외에 가서 쉼도 가졌다고 한다. 쉼을 갖고 회사에 갔더니 회사가 본인 없어서 잘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또 다른 대표는 이제는 직원 성장에 관심 없고 조직을 크게 키울 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는 대표의 고민도 있었다.
먹고 살 정도로 되면 그때부터 굳혀지게 된다. 한국 경제 성장률추이 및 전망을 보면 코로나 이후 복기가 안되서 정체되어 있는 기업들이 많다. 2023년 기준으로 중소기업 법인 파산이 40% 정도 된다. 개인 사업자가 사업 중지하는 것이 아닌 법인 파산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다.
다양한 위기들이 이야기되고 있다. 실제 VC들도 투자 많이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2024년 시작할때 목표를 세웠는데 현실은 폭풍, 낭떨어지, 절망 등을 만난다.
어떤 한 경영자가 “경영이란 눈물 같은 골짜기”라고 했다. 내가 제자리 걸음을 걷는 것 같지만 우리가 어렸을때 태양계를 볼때 9개 횡성이 주변을 도는 것 같은 걸 볼 수 있다. 태양계라는 존재 자체는 가만히 있는 시스템이 아닌 지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주라는 공간을 돌고 있다.
내가 사업을 하고 내 개인적으로 발전을 하는데 옆으로 돌아서 멀리 바라본다면 여러분 회사가 중심 축이 있다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우주 공해를 항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지금 움직이는 것의 태양이 무엇일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빙빙 돌지만 결국 나를 따라오게 하는 태양이 무엇일까? 사업이 잘 될때도 있고 안 될때도 있지만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B2B 커피 시장의 포지션을 재정의한 B2B 커피 구독 서비스 1위 기업 넥스트씨앤씨가 있다. 한 기업의 사내 카페를 만들어주는 것는 것이다. 그래서 밤마다 혼자 커피을 10~20개씩 마셨다. 그랬더니 커피에 대한 노하우가 생겼다. 계속해서 커피 맛을 알려주겠다는 목표로 한 결과 현재 대기업의 70% 넥스트씨앤씨가 들어갔다. 경영자의 진정성이 있는 것이다. 어떻게 커피맛을 알게 해줄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감동적이다.
제조업에서 B2C 사업으로 전환한 프리미엄 만두 기업 한만두식품이 있다. 힘든 시기들을 버텨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1년 반 동안 적자를 내면서 버텼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한만두 식품을 맛보게 하자!’라는 태양이 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성공도 해석이고 실패도 해석이다. 비즈니스를 할때 어떤 일은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고 어떤 일을 내가 못 했다고 생각한다. 우주의 시속 7만 키로를 달리는 태양이 있는지 봐야 한다.
오프라인 경영 컨설팅에서 기업 OTT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 가인지캠퍼스가 있다. 한계가 있다. 오프라인 컨설턴트 이제 30명이다. 59개 회사를 컨설팅 중이다. 오프라인 컨설팅을 저렴하게 해도 문턱이 높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태양인 ‘가인지캠퍼스’를 만들었다.
글로벌 서비스로 진출할때까지 경영자들을 위한 넷플릭스로 알 수 있도록 지금도 계속 달리고 있다. 동료들을 대하는 마음에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나만의 태양안에 있다. 그래야 이겨 낼 수 있다.
6년간 8번의 실패를 겪은 토스 이승건 대표가 말하는 리얼 창업 현실, 앞으로 당신의 삶은 당신의 스타트업이 당신의 가족보다 중요해진다, 자식들에게 굿나잇 키스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등 현실을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끈기가 오래 지속되는 이유에 삶에 미션이 있고 잠을 포기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이승건 대표는 매우 진심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가인지컨설팅그룹이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경영컨설팅 업계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진척도가 있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는 사랑입니다. 최소한 가인지컨설팅그룹에 일하고 있는 60여명의 태양이다.
함께 지향하고 있는 함께 달려가자고 했던 사랑으로 일하는 방법 14가지를 동의하고 1호 헌신자로서 가장 가까이어 일하는 그 자체에 몰입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는 만큼 구성원들도 느끼고 있다. 우리에게 태양은 무엇인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때론 부당함을 받을 수 있다.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더라도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있다. 진지한 토의가 회사내 살아 있어야 한다. 진실함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지속할 수 있는 힘이다. 가인지캠퍼스도 이길을 다시 열심히 갈 것이다.
*본 기사는 6월 20일 진행된 가인지컨설팅그룹 6월 가인지 성장 클럽 강의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글/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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