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모바일 플랫폼 확장과 개발자 수익 모델 혁신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개발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018년 출시 이후, 독점 게임 타이틀과 주간 무료 게임 제공 전략으로 주목받아왔다. 최근, 에픽게임즈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로 스토어를 확장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럽연합 내 사용자들은 이제 모바일 기기를 통해 포트나이트와 같은 인기 타이틀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픽게임즈는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앱 시장 독점을 견제하고자 한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에게 모바일 스토어를 이용할 경우 독점적인 게임 내 보상을 제공하며 사용자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또 다른 성공 요인은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수익 배분 모델이다. 에픽은 게임 판매 수익의 88%를 개발자에게 지급하며, 이는 업계 표준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이러한 수익 모델은 많은 개발자들을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끌어들이며, 다양한 게임 타이틀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데드 아일랜드 2와 같은 독점 타이틀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에픽게임즈가 디지털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모바일 플랫폼 확장과 개발자 수익 모델 혁신은 게임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접근성 확대와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은 에픽게임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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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최한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