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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웹툰 공짜로 본다...양심없는 불법유통 '토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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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카카오엔터가 '북토끼' 운영자 고소
불법유통사이트...지속적 증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 필요

 

카카오의 고소

지난 7월 2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토끼 운영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출처=카카오페이지)

지난 달 2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 웹소설 유통 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

'북토끼' 운영자들은 카카오가 연재 중인 유료 웹소설을 무단 복제ㆍ배포하고 영리를 취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카카오가 연재 중인 유료 웹소설 약 2500개를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업로드하여 복제ㆍ배포하고 도박ㆍ음란 광고 등의 광고를 끼워 팔아 영리를 목적으로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

 

토끼와의 전쟁

국내 웹툰ㆍ웹소설 업계는 콘텐츠의 불법 유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웹툰ㆍ웹소설 업계는 불법 유통 사이트의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밤토끼'의 운영자가 적발되었다.

이로인해,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유사 불법 사이트는 여전히 활동 중이다.

국내 웹툰ㆍ웹소설의 시장과 함께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2020년 기준, 국내 웹툰 시장은 1조538억원, 웹소설은 600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불법 유통 사이트들도 함께 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웹소설 등 저작권 침해 실태조사 및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밤토끼의 등장 이후 웹툰 불법복제 사이트는 107개로 증가했다. 2020년 기준, 누적 272개로 집계되었다.

 

지적재산권 보호 노력

콘텐츠 기업들은 불법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피해가 커지자 카카오ㆍ네이버와 같은 콘텐츠 기업들이 불법 사이트 문제 해결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개발에 지난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불법유통 전문 단속업체인 MW스토리와 파트너십을 통해 불법 콘텐츠를 단속하고 있다.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업계뿐만 아니라 이용자들과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 유통 사이트 근절은 중요한 문제이다.

업계의 노력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의식 향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토끼가 나오지 않도록,
이용자의 의식향상 제도적 보안이 필요할 것이다.

글/  이아람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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