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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리셀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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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업계의 성장을 주도하는 리셀 플랫폼
리셀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

 

지난 몇 년간 불어온 한정판 스니커즈 열풍은 이른바 ‘리셀 플랫폼’의 등장 및 성장을 일으켰다.

실제 리셀 시장의 규모가 7,000억인데, 그중 스니커즈 리셀이 5,000억 정도로 추산되는 것으로 보아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주도하는 리셀 플랫폼에는 네이버의 ‘크림’, 무신사의 ‘솔드아웃’, ‘트렌비’ 등이 있다.

대표 리셀 플랫폼, 'KREAM' (사진출처:KREAM 홈페이지)

특히 ‘크림’과 ‘솔드아웃’은 3무 정책을 고수하며 시장이 급성장하는 데에 앞장섰다.

3무 정책이란 수수료, 배송비, 검수비를 무료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정품 vs 짝퉁’ 논란에 대응하여, 상품 검수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늘어난 인건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져 구매자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었다.

실제로 크림은 상품의 구매 및 배송 시 수수료를 1%에서 2%로 인상한 바 있으며, 이전에는 구매자가 부담하지 않았던 배송비를 구매자가 내는 시스템으로 전환하였다.

한편, 해외 리셀 업계에서 실제 수익을 구현하는 플랫폼들은 상품 판매 시 하나의 상품당 10%~18%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층 성장하고 있는 리셀 시장이 수그러들지, 구매자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을 받아들여 성장세를 이어 나갈지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함수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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