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연예인들도 입는다? 한국 패션!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등 국내 아이돌들이 일본에 진출하고, sn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서 활발한 정보 교환이 일어나며 자연스럽게 일본 젊은 층 사이에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일본 온라인 쇼핑몰 내의 K패션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쇼핑몰에 입점해있지만, K패션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셀러들의 매출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를 한눈에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또한, 28일 이베이재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큐텐재팬의 패션전문관 ‘무브’에 입점한 한국 패션 셀러 ‘바잘’의 지난달 매출이 무려 올해 4월 대비 520%나 증가했다고 한다.
3분기의 연간 최대 규모 할인행사 때는 주요 상품의 단품 매출만 3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의 무신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드스튜디오’ 또한 일본에서 전년 대비 230%나 불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패션전문관에 입점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가 일본으로 진출한 경우에도 성공한 사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패션 브랜드인 ‘마르디 메크르디’는 무신사와 협력하여 일본의 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 만에 현지 매출 1억엔 (10억원)을 달성했다고 한다.
널디는 2019년에 일본 온라인 자사몰을 선보인 이후로, 도쿄, 시부야, 오사카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아이돌 ‘아라시’부터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 등 일본의 인기 연예인들이 널디 제품을 잇따라 착용하면서 젊은 층들 사이에서 입소문을타게 된 것이다.
이러한 K패션의 인기는 드라마나 예능 등 다양한 K콘텐츠의 영향으로 일본인들이 한국 패션을 많이 참고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패션은 풍성한 상의와 레이스가 달린 하의, 다양한 액세서리 등 대체적으로 개성이 강하지만, 반면에 한국 패션은 전반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러므로 일본은 한국 패션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 보다는 일본 고유의 스타일과 적절하게 믹스 매치 하기도 한다.
이 믹스 매치에서도 결국 한국의 패션 스타일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기에 국내 패션 브랜드는 일본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글/ 우효은 학생기자
'비즈니스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격보다 중요한 가치 ‘착한 소비 대세’ 알로봇, 친환경 소재 및 RDS 인증 아우터 제안 (1) | 2022.11.01 |
---|---|
중소벤처기업부, 50조 규모 투자로 미래산업 발굴한다 (0) | 2022.11.01 |
블루독 ·블루독베이비, 보육원 아동 ·유기견보호 위해 6천만원 상당 제품 기부 (0) | 2022.11.01 |
Z세대가 알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법! (0) | 2022.11.01 |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국내 OTT도 따라갈까 (0) | 202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