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허용, 제2의 여행 호황기 올까

728x90
반응형
SMALL
日 10월 11일부터 일일 입국자 상한선 폐지
외국인 개인 여행, 무비자 단기 체류 전면 허용
10월 11일부터 일본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며 무비자 개인 여행이 가능해진다.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지난 23일 일본 정부는 내달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개인 여행과 최대 90일의 무비자 단기 체류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루에 5만 명까지 입국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던 일일 입국자수 상한선 역시 폐지될 예정이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3월부터 미즈 기와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의 감염원 차단)을 유지 중이었다.

최근 일본 엔화의 가치는 폭락하여 미국 달러 대비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그로 인해 금지되었던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약 2년 7개월 만에 드디어 재개되는 것이다.

최근 일본 엔화의 가치는 폭락하여 미국 달러 대비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를 이를 역으로 활용하여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여행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기다렸던 일본 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제2의 일본 여행 호황기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래 일본은 우리나라와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수요가 높은 나라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본의 입국 제한이 강화되며 잠시 주춤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엔데믹과 더불어 엔화 가치 하락, 대체 공휴일로 인한 연휴 기간의 증가 등의 요소가 합쳐져 일본 여행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사 역시 일본 노선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이에 대비하여 여행사에서는 일본 여행 기획전을 열어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을 출시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사 역시 일본 노선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글/ 박지혜 학생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