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장군의 기술, 전략이란 무엇인가?

728x90
반응형
SMALL
나폴레옹, "전략이란 시공간의 기술이다."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완전한 상태를 확보하는 기술

저자 여현준 작가는 지난 4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전략(strategy)의 어원은 헬라어 strategos, '장군의 기술'이라는 뜻이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전략이 장군의 기술이라면, 사병의 기술은 전술이다. 전략과 전술의 차이는 권한에 달려있다. 전략은 자원을 어떻게 획득하고 사용하느냐의 문제를 다루는 기술이다. 전술은 주어진 자원을 언제 사용하느냐를 다루는 기술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신이 가위, 바위, 보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상대방이 무얼 내든 대응할 수 있다. 이것이 전략이다. 당신이 가위만 가지고 있다면, 바위 앞에서는 숨고, 보만 노려서 공격해야 한다. 이것이 전술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략이란 무엇인가? (사진출처: 픽사베이)

또한 전략이 전문 용어로 자리 잡은 것에 대해 나폴레옹의 이야기를 통해 말했다.

나폴레옹은 기베르의 '전술학개론'을 읽고 실전에 사용하면서 그것을 전략이라 불렀다. 나폴레옹은 전열보병, 기병, 포병 등의 혼합 병종 단위가 하나의 지휘관의 통제를 받는 사단 체제로 군 조직을 혁신했다

단일 병종 단위였던 구 유럽군은 나폴레옹과 싸워 연전연패했고, 나폴레옹의 사단을 모방해 군 개혁을 한 이후에야 나폴레옹을 이길 수 있었다

나폴레옹의 사단 체제는 현대군 조직 체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에는 사단을 단독 작전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최소전략단위'로 부르고 있다

단독 작전의 가능 여부는 결국 자원과 권한에 있다. 나폴레옹은 "전략은 시공간의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어떤 시공간이든지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는 의미이다.”

“이를 통해 여현준 작가는 “전략의 정의는 전략을 떠드는 인간의 수 만큼 많겠지만, 뜯어보면 결국 "영리한 생각" "뛰어난 아이디어" 쯤으로 치부된다. 전략은 그렇게 흐릿하고 애매한 개념이 아니다. 전략은 자원을 빼놓고 정의될 수 없다“

모든 자원을 확보한 국가가 존재한다고 치자, 그 국가는 타국의 어떠한 경제 조치나 군사 조치가 있더라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전략적으로 완성된 상태인 것이다. 전략 목표란 무엇인가? 전략 완성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목표다

전략 계획이란 무엇인가?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을 조달하거나 사용하는 계획이다. 전략 무기란 무엇인가? 적의 전술 행동을 무력화하는 무기다. 자원의 관점으로 이해하면 전략의 정의는 너무나도 명확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전략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전략이란 무엇인가? 시공간의 기술이다. 어떠한 시공간, 즉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완전한 상태를 확보하는 기술. 그것이 바로 전략이다.”

이어 그는 자신의 생각을 '전략'이라고 칭하고 싶다면, 말하기 전에 한 번쯤 전략의 의미를 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

 

글/ 김지민 학생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