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의 과자 제품 ‘홈런볼’ 트레이, 10월 친환경 소재로 변경
CJ제일제당 "25년 식물성 식품 2,000억 매출" 대체육 만들기에도 한창
이마트,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수립…환경영향 최소화
최근 환경에 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대기업들도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해태제과는 10월부터 친환경 생산 라인을 도입하여 과자 제품 홈런볼을 기존 플라스틱 트레이가 아닌 종이 트레이에 담아 판매한다.
낙하시험과 트레이를 없애는 시험 등의 연구를 거쳐 가장 최적의 소재를 찾아내어 기존 제품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며 연간 700여 톤의 플라스틱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담은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 Product Sustainability Initiative)를 수립했다.
더하여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과 '포장 & 플라스틱' 부문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는데 친환경 포장 실천방안을 담은 '지속가능 포장지표'를 만들었다.
이마트는 진화된 친환경 포장법을 하반기 노브랜드, 피코크 등 자체 브랜드 신상품에 시범 적용하고 이후 일반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식품업계 또한 식물성 단백질, 조미 소재까지 맛있는 대체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 Table)을 출시하고 비건만두와 김치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대체육의 주된 구성은 식물성 소재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다.
TVP는 대두·완두 등을 배합해 만든 식물성 단백질로, CJ제일제당은 자사 소재의 경우 단백질 조직이 촘촘히 엉겨 붙도록 만들어져 조리 후에도 고기의 육질과 육즙을 그대로 만들어내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제형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 국·탕·찌개 등 한식뿐 아니라 양식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기와 비교해 부족한 맛은 CJ바이오에서 개발한 식물성 차세대 조미 소재 '테이스트엔리치'와 '플레이버엔리치'로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글/ 이나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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