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실력은 조직의 미래다! 실력있는 직원을 효과적으로 알아보는 법

성공적인 채용 프로세스 설계의 두 가지 핵심 원리

직원의 실력은 조직의 미래다. 조직이 계속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력있는 직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관리해야 한다.

인구가 줄어들고 이직이 보편화된 시대, 구직 시장 뿐 아니라 채용 시장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채용 프로세스의 두 가지 핵심 원리를 고려하는 채용 설계는 채용 실패의 비용을 줄이고 회사와 잘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채용 프로세스의 두 가지 핵심 원리 첫 번째는 채용 프로세스를 유동적으로 적용하라는 것이다. 채용 프로세스의 복잡성은 회사의 인지도와 관련이 있다.

인지도가 높고 지원자가 많은 회사라면 조금 복잡한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또 기존에 복잡한 채용 프로세스를 적용했다고 하더라도 놓치기 아까운 인재에 대하여는 “먼저 회사에 한 발 들여놓게 함으로써” 채용 과정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성공적인 채용 프로세스 설계의 두 가지 핵심 원리 (사진출처: pixabay)

채용 프로세스의 두 가지 핵심 원리 두 번째는 강점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의 발견이다. 하나의 사례로 가인지 컨설팅 그룹에서는 서류, 전화 면접, AI 면접, 실습 면접, 본부장 면접 (1차 면접), 경영자 면접 (2차 면접)이라는 6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각 단계에서 꼭 알아보아야 할 지원자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성취의 증거를 지원서(서류)에서 찾는 것이다.

회사에 지원하기 전에 ‘무슨 일을 어떻게 수행하여 어디까지 성취를 했는가’에 관한 내용이 지원서에 담겨있어야 한다.

또 전화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한 지원자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 회사에 지원해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회사에 대해 내가 이것까지 알 줄 몰랐지?하는 내용이 있으면 말해주십시오’, ‘기존의 회사에서 퇴사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같은 질문이 도움이 될 것이다.

AI 면접은 대면 면접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보정해주고 평가에 객관성을 더해줄 수 있다. AI 면접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지원서나 전화 면접의 결과를 대면 면접을 통해 가려볼 수 있고 대면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사람이라면 AI 면접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채용할 수 있다.

회사에 지원하기 전에 ‘무슨 일을 어떻게 수행하여 어디까지 성취를 했는가’에 관한 내용이 지원서에 담겨있어야 한다 (사진출처: pixabay)

실습 면접은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인지를 가려준다. 실습 면접 때에는 시간 내에 가까스로 마칠 수 있는 진짜 업무를 맡겨보는 것이 좋다. 지원자의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고,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통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대면 면접 과정의 1차와 2차에서는 각각 전문성을 파악하고 진정성을 재확인하는 단계이다. 1차 면접(실무자 면접)에서는 단번에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과 테스트가 준비되어있어야 한다.

하나의 사례로 어떤 청바지 회사에서는 원단의 수급(소싱)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실제 원단을 보여주며 ‘어디에서 얼마에 이 원단을 수급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사실상 지원자의 모든 역량은 1차 면접까지의 과정에서 가려질 수 있다. 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조직의 비전에 공감하고 가치에 동참할 수 있는지 물어 지원자의 진정성을 재확인하는 단계이다.

*본 기사는 경영 OTT 서비스 가인지 캠퍼스 추천 커리큘럼 중 하나인 “채용, 공고 작성부터 인터뷰까지!” 영상 속 “우리 회사에 딱! 맞는 인재 이렇게 알아보십시오!” 영상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본 커리큘럼에서는 채용 공고, 채용 면접 과제, 채용 프로세스, 인터뷰 질문지(면접 질문지)에 관한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 성시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