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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트럼프, 2024 미국 대선 승리 선언..."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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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최한길 기자


공화당 후보, 276~277명 선거인단 확보해 당선 확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지지자들 앞에 서서 "역사상 전례 없는 위대한 정치적 승리"라며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미국을 치유하고 이 나라의 모든 문제를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가 276~27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개표 결과, 트럼프는 7대 경합주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했으며, 미시간,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도 앞서고 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인단 224명 확보에 그쳤다.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총투표에서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선은 높은 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투표율은 2020년 대선의 역대 최고 기록(66.6%)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에 버금갈 정도로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 의회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으며, 하원에서는 아직 과반 확보 여부가 불확실하다.

트럼프의 승리로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는 트럼피즘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이것은 미국인들을 위한 아름다운 승리이고, 우리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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