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2021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종이책 독서율 4년 사이 19% 줄어들어

728x90
반응형
SMALL
우리 국민의 종이책 독서율, 2017년 60%에서 2021년 41%로 크게 줄어!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량, 2년 사이 8권에서 5권으로 무려 38%나 줄어들어!
20-30대 젊은 층, 전자책/오디오북 이용 증가로 2019년 대비 독서율 하락하지 않아!
성인, 학생 모두 4명 중 1명가량, 독서 장애요인 ‘스마트폰, 인터넷 등의 매체 이용’!

우리 국민의 종이책 독서율이 2017년 60%에서 2021년 41%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월 2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32호에서는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우리 국민의 종이책 독서율, 2017년 60%에서 2021년 41%로 크게 줄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8%로 약 2명 중 1명꼴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9년 56%에서 8%p 줄어든 수치이다.

특히 종이책의 경우 2017년 60%에서 2021년 41%로 4년 사이에 무려 19%p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책은 꾸준히 독서율이 상승하고 있다.

2.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량, 2년 사이 8권에서 5권으로 무려 38%나 줄어들어!

한편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량은 5권으로 2019년 8권에서 무려 3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유튜브, 인터넷 등의 범람으로 상대적으로 독서량이 점점 더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 독서량 변화의 특징을 보면, 성인의 감소율이 가장 컸고, 학생 중에서는 특히 초등생의 독서량(87권→67권)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우려된다.

3. 20-30대 젊은층, 전자책/오디오북 이용 증가로 2019년 대비 독서율 하락하지 않아!

연령별 독서율 변화를 보면, 20대 연령층을 제외한 30대 이상층의 경우 독서율이 모두 하락했는데, 특히 지난 4년 사이 60세 이상 고령층 독서율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청년층의 독서율만 2017년 이후 감소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종이책 독서는 줄었지만, 전자책과 오디오북 사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4. 성인, 학생 모두 4명 중 1명 가량, 독서 장애요인 ‘스마트폰, 인터넷 등의 매체 이용’! 

독서 장애 요인에 대해서 성인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7%)가 가장 높았고, 학생들은 ‘스마트폰, 텔레비전, 인터넷 게임 등을 이용해서’(24%)가 가장 높았다.

두 집단 모두에서 사용 목적의 차이는 있겠지만 4명 중 1명 정도는 스마트폰 등의 매체의 영향을 받아 독서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이예지 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