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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례

CES 2025: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에게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을 안긴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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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2년 연속 '혁신상' 수상 쾌거
박성수 대표 'CES는 성과보다는 경험 그 자체가 더 중요해'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전세계 160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 규모로, 사례뉴스와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는 현장에서 주목받는 기업들 중 한국 스타트업 혹은 중소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디앤씨’)는 이번 CES에서 차세대 소변 진단 기술을 선보여 기업 두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기존 소변검사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개선한 차세대 의료기관용 요화학 분석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에서 수상을 하였고, 올해는 새롭게 신설된 인간 안보 분야에서 의료 사각지대와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가정용 소변진단 솔루션을 출시해 크게 주목받은 결과다. 

박성수 대표는 “작년에 혁신상을 수상한 뒤 미국 투자 유치와 거래처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고, 이번 수상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진단 솔루션에 대한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혁신상 수상 기업은 혁신상 수상제품을 별도로 전시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직접적으로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았다.

디앤씨가 이번 CES에서 선보인 가정용 소변 검사 장비

실질적인 성과도 도출했다고 하는데, “작년 CES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미 준비 중”이라며 CES 및 여러 행사에서의 지속적인 성과 및 성장을 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CES는 디앤씨에게 중요한 성장 발판이었는데, 박 대표는 CES 참가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CES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수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평가받고, 어떤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을지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CES에서 얻는 인사이트는 어떤 마케팅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다.

다음 CES 2026에 참가해 더욱 혁신적인 디앤씨만의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여 또한번 혁신상을 수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내년에 체외 진단 기기와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철저하게 준비 중인 과정에 대하여, “CES 준비는 당해 행사가 끝나자마자 시작한다”며 수상을 위한 선행 학습 및 카테고리 분석을 철저히 준비한다”고 이야기했다. 디앤씨가 CES 혁신상 준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포지셔닝과 강렬한 영상이다.

디앤씨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료 사각지대와 의료 불평등 해소’다. 박성수 대표는 “의료기관용 장비와 개인용 장비를 연결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체외 진단 기기와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의료의 접근성과 정확성을 높여, 의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전세계 공중보건의 발전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후배 기업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 그는 “CES에 참가하면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성과보다는 우리 제품과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경험 자체가 더 중요하다. CES는 단순히 상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이 성장하고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하지만, 조금 더 현명하게 접근하여 자신들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겸손한 태도 견지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디앤씨는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우리 기술이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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