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25,600개 이상, 전 세계 111개국 약 45,000개 세계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Start Small, Finish Big 저자 프레드 드루카가 말하는 창업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한국 서브웨이가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도구는 무엇인가?
미국 내 25,600개 이상, 전 세계 111개국 약 45,000개 세계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SUBWAY'
1965년 프레드 드루카의 제안으로 샌드위치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 피더 벅. 아주 작은 규모로 시작해서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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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mall, Finish Big> 서브웨이 창업자 프레드 드루카가 쓴 책에서 절대로 창업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3가지에 대해 작성한 책이 있다.
과도한 준비를 하지 말아라.
이 책에서 프레드 드루카는 "완벽한 준비는 없다. 사업을 시작해야만 보이는 것이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에 시간 보내지말라. 고민만 하다 보면 내 아이디어가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서브웨이 창업자인 프레드 드루카와 피터 벅은 사업에 대한 경험도 없을뿐더러 샌드위치 사업 추진에 대한 제대로 된 계획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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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명의 창업자는 샌드위치 사업을 다짐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매장을 구하고, 전화번호부를 참고해 재료를 공급받을 거래처를 모색하고, 전국 샌드위치 가게 중 유명한 샌드위치 가게를 돌아다니며 시장조사를 하고 가게를 오픈하는데 까지 1달 밖에 걸리지 않았다.
프레드 드루카는 사업 과정을 준비 → 조준 → 발사 가 아니라, 준비 → 발사 → 조준이라고 말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라는 것.
세상을 뒤집을 만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전까지는 창업에 나서지 않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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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낼 돈이 없던 세 청년이 집에 남는 공간을 빌려주는 사업이 지금의 Airbnb가 됐고, 산을 타고 싶은데 여행 비용이 없던 남자는 등산 장비를 만드는 회사를 설립했고 그게 지금의 Patagonia가 됐다.
이 두 기업의 공통점은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프레드 드루카는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업 기회가 있다. 저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차별점만 있다면 경쟁자들이 많은 분야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목표가 없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10년 내 32개 가게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서브웨이 창업자들은 이와 같은 도전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했기에 위기가 닥쳐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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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당시 목표는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는 가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샌드위치 기업을 만드는 것이었다.
당시 가장 유명했던 Mike's submarines 샌드위치 가게처럼 10년 내 매장 32개를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서브웨이는 8년 동안 16개밖에 내지 못했다.
이후 프레드 드루카는 매장 확대를 위해 서브웨이를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화하기 시작했고, 많은 가맹점주 모집을 위해 저렴한 가맹비로 1991년 매장 5,000개를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80년대 이후 햄버거가 정크푸드 판정을 받으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야채 위주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확장됐다.
2005년 미국 본사가 한국에 지사를 직접 차려 운영한 서브웨이는 국내 드라마 PPL을 시작하면서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등 외부에 K-드라마가 수출되면서 이중 효과를 봤다.
한국 서브웨이 디렉터 콜린 클라크는 "맹세하던데 PPL 전과 후는 밤과 낮의 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브웨이 특성상 샌드위치가 커스텀 주문이기에 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상대로 SNS를 통해 커스텀 꿀팁과 같은 광고를 진행하며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글/ 고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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