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OTT 최애 장르는 ‘드라마’, 그 중 열에 아홉은 ‘K드라마’ 글/이성현 기자드라마 시청 경험률 3명 중 2명꼴로 영화보다 높고드라마 중에서도 K드라마 시청 경험률이 90% 넘어그 다음은 영화, 예능, 애니 순...스포츠, 다큐는 낮아향후 관심도 K드라마가 최고...OTT 시장 성패 가를듯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 Over The Top) 이용자가 제일 많이 시청하는 장르는 ‘드라마’이며, 그 중 ‘한국 드라마’(K드라마) 시청경험률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K드라마는 시청자의 관심 또한 가장 크게 높아지고 있어 향후 OTT의 성패를 가르는 장르로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4월 시작한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매주 전국 20~59세 남녀 OTT 이용자 500명 대상)’의 지난 10월 조사(제20~23.. _트랩_: 거리감으로 설명하는 스릴러이자 가족영화 샤말란의 신작은 스릴러를 빙자한 가족영화인 것처럼 보인다.샤말란은 당연히 스릴러로 유명세를 쌓았지만, 사실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가족적인 면모가 상당히 많다., , , , 등 초기부터 근작까지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 단위가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한 말콤(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라는 그 유명한 반전만 보면 비극에 가까우나, 마지막 쇼트가 그와 아내의 행복했던 순간을 비춘다는 점에서 미루어 봤을 때 적어도 말콤의 영혼은 가족적인 측면에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고 볼 수 있다. 식스 센스도 어떻게 보면 부부를 치유하려는 아이의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출처: 디즈니즉 샤말란의 가족이라는 가장 보편적인 가치를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그에게 있어 올해는 둘째 딸 이샤나 나이트 샤말.. _희생_은 왜 30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왔는가 영화사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타르코프스키의 유작 _희생_이 30년 만에 한국에서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영화계에서 화제흔히들 볼 수 있는 멜로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투의 대사가 있다."너를 위해서 ~~까지 할 수 있어."저 물결에는 그 어떤 극한도 허용된다.심지어 죽음까지도.이것의 표면적 의미는 당연하게도 그만큼이나 상대를 사랑함이지만, 이면에는 너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작용한다.자세히 말하면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니 너는 나를 떠나면 안 돼'와 같은 의도다.위의 예시를 통해 그 대상이 무엇이든 사랑이라는 감정에는 필연적으로 두려움이 동반됨을 말하고 싶다.특히 타르코프스키는 이에 더더욱 동의할 것이다.그의 영화 속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의 영향 아래 있기에 영원할 수 없고, 이는 .. 예술, 독립, 다양성 영화의 성공이 가져다 주는 시사점 작년부터 유독 예술, 독립, 다양성 영화의 흥행이 영화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코로나 시국 이후 극장 산업이 불경기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많이 다뤄졌기에 이제는 크게 놀랍지 않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황금기였던 2019년과 비교했을 때 4년이 지난 2023년에도 영화시장의 매출은 2019년의 65%에 불과했다.특히 한국 영화는 그 문제점이 더 심각한데, 2022년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제작비를 상회한 작품은 14편뿐이다. 그리고 그중 5편은 시리즈물의 후속작이다. 그럼에도 몇몇 영화들은 나름의 성과를 내거나 대박 흥행을 거두며 극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쇼박스 배급)와 는 천만 영화를 달성했고, 올여름 (이상 (주)메가박스 플러스엠 배급)와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N.E.W 배급)도 손익.. 데드풀과 울버린, 장점은 희석되고 단점은 그대로 데드풀의 3번째 시리즈이자 마블 스튜디오에서 처음 그를 선보이는 본작은 개봉 전부터 그 기대감이 엄청났다. 몇 년 전 본인은 사례뉴스에 현 디즈니 CEO 밥 아이거의 경영 철학을 칭송하는 기사를 게재했다.정석적이면서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감각으로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이에 따른 성공을 인수를 통해 몸집을 빠르게 불리는 재투자로 치환하여 디즈니가 콘텐츠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초거대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공을 인정받은 그는 2019년 타임지에 의해 ‘올해의 기업인’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다.하지만 그의 경영 능력에 대해 점점 물음표가 떠오르는 현 상황이다. 2020년 디즈니 CEO에서 사임한 후 추락하는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 2022년 11월 복직했지만 2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 큰 변화는 없.. 존 오브 인터레스트_21세기 영상예술의 한 획을 그을 전위적인 시도 조나단 글레이저의 약 10년 만의 복귀작은 홀로코스트라는 상징적인 개념에 완전히 새로운 감각을 불어 넣는다.조나단 글레이저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모든 작품을 돌아보면 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는 인상을 다른 관점에서 묘사하여 새로운 감각을 끌어내려는 예술적 지향점을 가진 듯하다.라디오헤드의 에서는 “악의”와 “시선”이라는 키워드를 시청자의 시선과 결부하여 마치 내가 세상을 삐뚤어진 태도로 바라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가장 유명한 는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노랫말을 전형적인 현대의 배경과 그렇지 못한 제이 케이의 몸짓으로 연결하여 인간과 모더니즘 사이의 간극을 독특하게 표현한다.이 뮤직비디오는 조나단 글레이저의 커리어에 물꼬가 트이게 해 준다. 출처: 소니뮤직영화 에서도 “낯선”이라는 형용사에 대한 통념.. OTT가 대세여도, 영화관을 찾는 이유가 있다? 74.4%가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영화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영화의 줄거리, 장르영화관 방문 이유는 '대형스크린'과 '음향'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영화 관람 태도 및 영화제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소폭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관람 패턴이 점차 OTT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영화관 관람 이용율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었으나, 스크린 독과점을 막기 위한 스크린 상한제 도입의 필요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74.4%)가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내비친 가운데, 성, 연령에 관계 없이 .. 주말의 영화 VS 주말의 창업 영화도 창업도 비즈니스다 영화 비공식작전 [출처:쇼박스] 주말에 한국 영화 세 편을 섭렵했다 미션임파서블이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이긴 하지만 한국 영화로는 범죄 도시3 를 극장 가서 본 이후로 이번에 다시 몰아 보게 되었다. 이틀 동안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공식작전' '밀수'를 차례로 관람했다. 영화는 관객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론 비공식작전>밀수>콘크리트 유토피아 순으로 감상평이 좋았다. 집에 TV가 없다 보니 오히려 극장을 자주 가게 된다. 태풍 카눈이 지나간 자리엔 여전히 폭염이 머물고 있다. 더위를 식혀줄 곳으로 종합 Mall의 극장 나들이 가 안성맞춤이다. 올해 극장 가서 본 영화를 뽑아보니 17편이다. 상업영화든 예술영화든 가리지 않고 봤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수..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