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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례

“SaaS 도입부터 관리와 활용까지” B2B SaaS 매칭 플랫폼, (주)임팩트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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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예지 기자


B2B SaaS 매칭 플랫폼, (주)임팩트플로우
함께 하고 싶은 인재상? ‘사람냄새 나는 일류’
‘모든 기업이 IT 스타트업처럼 B2B SaaS를 자유자재로 도입 활용하는 세상’
향후 비전? “SaaS 도입부터 관리와 활용까지 전체 최적화하는 것”

(주)임팩트플로우 류효권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임팩트플로우는 B2B SaaS 매칭 플랫폼으로 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업무 효율화 툴 정보 제공하며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 툴 비교 검토 과정의 비효율을 제거한다. 또한 도입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과 개발사를 매칭 및 협업 세일즈 기업이다. 

(주)임팩트플로우 류효권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임팩트플로우가 추구하는 가치, 창업 스토리, 인재상,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비전과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주)임팩트플로우 류효권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주)임팩트플로우와 대표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B2B SaaS) 도입부터 관리와 활용까지 최적화하는 솔루션, 임팩트플로우의 대표 류효권입니다.

Q2. (주)임팩트플로우는 지난 2023년 7월 7일 설립을 했는데 어떤 가치를 가지고 회사를 설립하게 되셨을까요?

IT리테러시가 높지 않은 기업 혹은 담당자께서도 국내외 다양한 SaaS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그리고, 실패 없이 도입,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임팩트플로우를 설립하였습니다.

국내에는 1,500개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30,000개 이상의 SaaS 기반 툴들이 존재하며 툴의 수도 빠르게 늘고 있고 그 분야 또한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SaaS 시장이 성장할수록 툴을 도입, 활용하는 기업 혹은 담당자 입장에서는 어떤 툴이 우리 회사의 상황에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의 선택이 더욱 복잡해지게 됩니다.

특히, 평소에 소프트웨어에 친숙하지 않은 비IT 업종의 기업과 고액의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소상공인께서는 인사, 세무회계, 영업, 마케팅, 이커머스, 협업툴, S/W개발, 디자인 업무 등의 다양한 SaaS 솔루션이 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격차로 인해 디지털 전환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이죠.

임팩트플로우는 기업의 다양한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에 관한 정보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Q3. (주)임팩트플로우의 구체적인 창업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창업이라는 것과 사업의 형태를 통한 지속적인 가치 제공에 관한 관심은 학창 시절부터 있었는데요. 임팩트플로우 창업과 관련해서는 저의 커리어 배경과 관련이 깊습니다.

저는 유학생 기간을 포함하여 일본에서 12년간 거주하였고, 현지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커리어를 B2B 업계, 업무용 소프트웨어 업계에 종사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입사한 회사가 Works Applications라는 일본에서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ERP 소프트웨어 기업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기업의 업무와 소프트웨어의 활용에 대해 접하며 인사노무, 급여계산, 생산관리 관련 업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CRM SaaS 개발사, SaaS 마케팅 플랫폼 기업을 거치며 데이터 기반 그로스 마케팅, 비즈니스 임팩트 기반의 서비스 개발에 대한 트레이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당시 저의 먼 미래를 상세히 설계하며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일본의 SaaS 시장 성장 흐름에 대해 거시적으로는 인지하고 있었고 그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일본에 대해 보수적이며 IT 후진국이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실제로 그러한 부분도 있지만 거꾸로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B2B SaaS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법률 개정 등의 국가 주도로 한국보다 먼저 SaaS 시장이 성장했고, 그 규모 또한 한국보다 7배 이상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SaaS를 더욱 침투시키기 위한 관련 사업도 동반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렵다’고하는 뉴스는 많았으나 실질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SaaS 솔루션이나 자동화 기계 등의 활용이 실질적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만, SaaS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발사의 수는 빠르게 늘고 있었으나 이것을 시장에 더욱 침투시키기 위한 측면의 서비스나 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꼈고, 국내로 귀국하여 2023년 7월 창업을 하였습니다.

Q4. 창업을 한지 이제 2년 차가 됐는데 어떤 어려움들이 있었고 그 어려움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도 궁금합니다.

창업 후 어렵다고 느낀 점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로는, ‘한국에서 해당 사업을 지금 시작하기에 충분한 수요와 사업성이 있는가’ 등에 관한 모든 불확실성을 홀로 검증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최초에 함께 창업하기로 했던 팀원이 이탈한 이후, 심리적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간단한 웹페이지를 통해 실제 SaaS를 도입 검토하고 있는 기업의 문의를 받으며 상담을 진행했었는데요. 상담을 통해 듣게 되는 실제 기업 담당자의 목소리를 통해 B2B SaaS에 관한 요구사항과 비교 검토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헛물켜고 있지 않다는 확신을 점점 더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보통의 기업의 상황과 업무 효율화 툴에 관한 인식 등에 대해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SaaS 개발사 대표님과의 인연을 통해서 SaaS 공급기업 측면의 상황과 수요에 대해서도 더욱 선명하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고민은 자금 관련입니다. 창업 당시에는 코로나 시기의 양적완화 흐름은 끝이 나고, 금리가 오르는 등 투자시장이 매우 좋지 않아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성 검증의 난이도는 훨씬 올라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효율성 높게 사업성 검증을 진행해 나아감과 동시에 정부 지원 사업 혹은 다른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해야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2024년도에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에 선발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조달도 진행하며 사업성 검증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으나, 고객과 계속적으로 직접 소통하고, 고객의 목소리라 하더라도 정말 그러한지 의심하되 흘려듣지 않으며,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충분히 활용하며 짜임새 있게 사업성 검증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Q5. 현재 (주)임팩트플로우에서 채용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각각 어떤 직무를 채용 중이며 (주)임팩트플로우만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콘텐츠 마케팅, S/W 개발 등의 직군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인재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거창한 것처럼 느껴집니다만, 함께 하고 싶은 인재상은 ‘사람냄새나는 일류’입니다. 

AI가 기업의 업무와 개인의 삶 곳곳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지금은 매뉴얼 기반 혹은 사수가 부사수에게 업무 온보딩을 해주어야만 성과를 내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창업기업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정답을 현실화해 나아가는 그 자체가 업무이기 때문에, 이러한 다이나믹하고 한계가 없는 업무 스타일에 대한 의지와 이해가 있는 분이면 나이나 배경과 상관없이 환영합니다.

또, 함께했을 때 마음이 편한 분들과 업무를 해야 생산성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 근간에는 ‘진솔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술을 함께 마셔도 마음이 편하지 않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B2B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예의’와 ‘경우’가 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음이 깊고 메타인지가 높은 분들은 기본적으로 어긋남은 없는 것 같습니다.

Q6. (주)임팩트플로우는 ‘모든 기업이 IT 스타트업처럼 B2B SaaS를 자유자재로 도입 활용하는 세상’을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B2B SaaS를 자유자재로 도입하며 활용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B2B SaaS를 자유자재로 도입하며 활용하기 위해서는, 도입 검토 담당자가 어떤 솔루션들이 존재하는지, 각각의 솔루션이 어떻게 다른지, 그중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인지를 학습이 거의 필요하지 않는 수준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업무에 대해 실제적이고 깊은 이해도를 갖추어야 하고, 국내외에 존재하는 다양한 분야의 SaaS 솔루션에 대한 정형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추천 플로우를 고도화하며, 정보 설계와 UX/UI를 끊임없이 고도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는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끊임없이 높이기 위해 IT기업의 효율을 지향하면서도 일정 부분의 휴먼 리소스를 투입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축적되는 수요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이를 소프트웨어의 정량적 혹은 정성적 데이터를 토대로 매칭하는 것에 대한 노하우가 임팩트플로우만의 강점입니다. 어제(2025년 1월 20일) 관련 내용의 특허도 등록 결정이 났습니다.

 

*기사의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https://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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