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엄정우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CES 2025’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전 세계 160개국에서 4,500개 기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이 박람회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 선보였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 유앤에스에너지는 안전한 전지 기술로 주목받으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안전한 전지로 세상을 바꾸다
유앤에스에너지 김경준 대표는 2018년 창업 이후, 전지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한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회사는 집전체라는 특수 물질을 활용해 단락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원통형 전지를 올해 초 양산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안전한 전지에 대한 고민은 대기업 시절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고자 창업했다”라고 말했다.
회사의 철학은 이름에도 담겨 있다. ‘유니캔 세이프’(UniCan Safe)라는 뜻으로, 독창성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비전을 담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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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를 통한 글로벌 시장 도전
CES는 유앤에스에너지가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하는 자리다. 김 대표는 "작년까지는 기술 개발에만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사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CES에서 협력 가능 업체 2~3곳을 발굴하는 것을 성공 기준으로 삼고, 현장에서의 네트워킹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업의 어려움과 생존 전략
스타트업 경영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은 생존이었다. 김 대표는 “영업과 기술 개발의 균형을 잡는 동시에 대규모 시설 투자를 감당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며 창업 초기를 회상했다. 그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조직의 리더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영입해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인재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리더는 조직을 조화롭게 이끌고 팀원들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면서, 리더와 조직원의 조화가 회사 성과의 핵심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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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목표와 메시지
유앤에스에너지는 올해 원통형 전지의 성공적인 양산과 함께 신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는 투자와 개발의 결과를 안정화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팀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며 회사의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기를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CES에 참여한 다른 경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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