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경영 방식의 두 가지 키워드, ‘신뢰’와 ‘소통’

‘적당한 성과를 내는 직원은 두둑한 퇴직금을 주고 내보낸다’는 넷플릭스의 냉철한 경영 방식상호간 무한한 소통으로 이끌어내는 신뢰 관계

OTT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OTT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 시초는 바로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현재 OTT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출처 : 픽사베이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와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인 ‘에린 마이어’가 쓴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를 다룬 책 ‘규칙 없음’에는 한국 기업 문화와는 상당히 다른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가장 중점적인 내용은 ‘신뢰’와 ‘소통’이다.

출처 : 네이버 도서

                                    

첫째로 ‘신뢰’는 리더가 직원들을 최대한 믿고 자유를 주는 것을 뜻한다. 넷플릭스에서 ‘규칙 없음’이 가능한 이유는 직원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만 있다면 굳이 세세하게 규칙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그들을 더욱더 회사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할 것이다.

넷플릭스는 그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고 그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게 한다. 이것이 보다 사람들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출처 : 픽사베이

                                              

두 번째로, 넷플릭스는 상호간에 부정적 피드백을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기에 무한한 소통이 가능하다. 넷플릭스에서는 상호간에 피드백을 할 때 지켜야 할 피드백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하라’, ‘함께 일하는 사람의 문화에 맞춰 전달하는 내용과 당신의 반응을 적절히 조절하라’ 등의 지침을 내세워 피드백을 받는 사람의 기분을 최대한 덜 상하게 하도록 신경 쓴 것이다.

출처 : 픽사베이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에서 핵심 요소인 ‘신뢰’와 ‘소통’ 두 가지는 모두 인간이 관계를 맺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이기도 하다.

일 역시 인간간의 관계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을 잘 설득하는 것 또한 기업 경영자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글/ 양유라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