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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이제는 지자체도 팝업스토어로 홍보한다! 괴산으로 놀러오세요 '괴산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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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이태원에서 첫 운영되었던 '괴산상회' 성공리에 마무리돼
이번엔 종로 서촌에서 9/16~10/9 한 달간 진행될 예정
수도권에 사는 MZ세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해
지난 4월 이태원에서 첫 운영되었던 '괴산상회' 성공리에 마무리돼 (사진출처:괴산군청 공식 홈페이지)

짧은 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되는 매장을 일명 '팝업 스토어'라고 한다. 이는 인터넷 웹페이지 상에서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팝업스토어는 주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기 전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미리 살펴보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단기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운영이 종료되기 전 체험을 해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방문 욕구를 자극한다.

괴산상회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출처: 과산상회)

이 점은 특히 SNS에 인증샷 남기기를 좋아하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홍보효과가 높기 때문에 이제는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마케팅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마케팅 효과를 증명하듯, 이제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 또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지역 홍보에 힘쓰고 있다.

충청북도에 위치한 괴산군은 이미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괴산 상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엔 종로 서촌에서 9/16~10/9 한 달간 진행될 예정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당시 괴산 상회는 행사기간 동안 8천여 명의 서울시민이 방문, 약 4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게다가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광 프로그램에는 5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주 연령층은 2030대로, 젊은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하고자 운영되었던 괴산의 팝업스토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괴산군은 9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유기농 산업 엑스포를 소개하기 위하여 하반기에도 괴산상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되었다.

수도권에 사는 MZ세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해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괴산 상회에서는 지난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괴산 상회와 마찬가지로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여행 정보를 손쉽게 얻어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괴산 상회에서는 괴산의 유기농 특산품,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제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의 판매가 같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관광기념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괴산의 관광 명소인 유색벼 논그림 (이미지 출처:괴산군청)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은 지자체의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와도 같다.

지자체는 젊은 2030 세대의 유입과 수도권 시민들의 관광 유치를 위해 각양각색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팝업스토어 형식의 지역 홍보가 널리 상용될지에 대한 여부는 앞으로 지켜볼 부분이다.

 

글/ 박지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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