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디지몬에 이어...'케로로 중사' 16년 만에 CU로 귀환

빵 열풍에 CU, '케로로 빵' 16년만에 재출시
빵 흥행으로 계속되는 '오픈런' '탑차런'

CU는 2006년 첫 출시되었던 '케로로 빵'을 16년만에 재출시했다.(사진출처: CU 공식 인스타그램)

'포켓몬 빵'에서 시작된 캐릭터 빵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SPC 삼립의 포켓몬빵, 롯데제과의 디지몬 빵에 이어 이번에는 CU의 '케로로 빵'이다. CU는 2006년 첫 출시되었던 '케로로 빵'을 16년 만에 재출시했다.

'케로로 빵'은 당시 하루 8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캐릭터마다 다른 총 6종의 빵'은 매주 2개씩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CU 공식 인스타그램)

CU는 '케로로 빵' 6종을 지난 21일 단독 재출시했다.

카라멜 스콘, 미니 땅콩 샌드, 치즈케이크, 클래식 카스테라, 미니 딸기 샌드, 크림 붓세로 구성되었고 가격은 1500-2000원 선이다.

총 6개의 케로로 빵은 이달 말까지 매주 2종씩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케로로 빵' 6종을 지난 21일 단독 재출시한 CU (사진출처: CU 공식 인스타그램)

물론 '케로로 빵'도 캐릭터 빵이 흥행하는 이유인 '띠부씰(땠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을 빠뜨리지 않았다. 총 82종 중 1개를 랜덤으로 제공중이다.

CU는 케로로 빵 외에도 연세우유크림빵, 쿠키런 빵으로 빵과 관련된 상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연세우유크림빵의 새로운 맛 '옥수수생크림빵' 도 출시했다.

CU는 다양한 빵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 CU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에도 MZ세대의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케로로가 편의점 '오픈런'을 하게 만들 것인가 관심 속에 있다.

빵을 사기 위해 '오픈런(매장이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에 모자라 '탑차런(탑차가 오는 시간에 맞춰 매장을 방문하는 것)' 을 하는 고객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유통업계 관계자, 앞으로도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협업이 계속 될 것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포켓몬 빵이 유행할 때 일각에서는 일시적 현상이라는 말도 많았지만 청년, 중 장년층에게 어릴적 추억의 재미를 불어넣는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말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도 앞으로도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협업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면에는 일부 스티커는 웃돈을 얹어 거래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 조은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