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 사례

체면구긴 여론조사... 박빙 승부 예상 못해

728x90
반응형
SMALL
윤석열 이재명에 0.73%p차 진땀 승
압도적인 윤석열 승리 예상하던 여론조사

지난 3월 9일 제20회 대통령 선거에서 득표율 48.56%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다.

 2위 이재명 후보와는 0.73%p차로 윤석열 후보의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예상했던 당초 여론조사 결과와는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윤석열 후보가 48.4%의 득표율로 0.6% 포인트 차이로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의 조사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는 전화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는데, 낮은 응답률로 인해 표본의 대표성이 미흡할 여지가 있다.

윤석열 이재명에 0.73%p차 진땀 승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도 실제 투표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출구조사에 비해 정확도가 낮은 이유로 제기된다.

여론조사는 조사 방법과 질문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기존의 여론조사도 조사 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대선 직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갤럽은 윤석열 46% 이재명 40%의 결과를 제시했다. 리서치뷰는 윤석열 52.1%, 이재명 44.5%의 지지율을 예측했다. 리얼미터는 윤석열 50.2%, 이재명 47.1%의 결과를 제시했다.

기관마다의 여론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고 여론조사의 결과를 맹신하지 않는 태도가 요구된다. 

 

글/김성훈 학생기자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