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돌고 도는 것! 또 다시 돌아온 뉴트로와 복고
할매입맛, 할머니룩 등 트렌드로 자리잡은 '할매니얼'
그때 그 시절을 연상케 하는 새로운 트렌드 '할매니얼'.

'할매니얼'은 헐머니와 밀레니얼이 합쳐진 신조어로, 할머니를 좋아하고 그 시대를 따라 하는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옛날 어르신들의 복고풍이 요즘 MZ세대에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유쾌하고 당당하게 MZ세대와 소통하며, 늘 새롭게 도전하는 유튜브 시니어 스타들이 등장함과 동시에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당당하게 표현하지만, 강요는 하지 않는 그러한 모습들로 현실 속 인상과 자극을 주었기 때문이다.
시니어 BTS '아저씨즈'

평균 나이 60대의 인플루언서 6명이 모인 아저씨즈. 틱톡 '할배신발 챌린지'가 조회수 16만을 돌파하며 인기가 급상승했고, '더뉴그레이'와 손잡고 아저씨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다.
할매 입맛이 대세!

인절미, 흑임자, 녹차, 쑥, 팥 등과 같은 전통 재료로 만든 식품이 할매니얼 세대들의 입맛 트렌드이다. 요즘 마트에서는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다양한 '할매입맛'을 강조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약과가 갑작스럽게 유행을 타면서 '약개팅'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몇 달 씩 기다려서 약과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유통업계에서는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할미 감성 '그래니룩'

할머니와 룩의 합성어인 '그래니룩' 인스타그램에 '할미룩'을 검색하면 수천 개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어머니가 젊었을 때 입었을 것 같은 빛바랜 빈티지 옷, 과감한 패턴, 화려한 색상의 옷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가 유행하는 이유는 복고풍이 주는 향수, 위로, 따뜻함 등 다양한 이유와 한 대중문화 평론가는 "자기만의 개성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이 옛날 골목길을 누비거나 다방을 찾는 심리와 비슷하다."라고 말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옛것을 찾는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고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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