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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례

"해외여행 가는 40만 명이 선택했다" 가제트코리아 '유심사' 유상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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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편리한 데이터 연결로 가벼운 여행을 만들어 낸다!
가제트코리아, 가제트형사와 코리아를 합쳐 만든 이름
eSIM으로 듀얼 심 장착…더 많은 데이터를 저렴하게 이용한다

 

전 세계 150여 개국 통신망을 여행자들과 직접 연결하여 저렴하고 빠른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가제트코리아의 '유심사' 유상혁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9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3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에서 1위로 선정된 가제트코리아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로밍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가제트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한 군데로 연결해 고객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제트코리아 유상혁 대표

가제트코리아? 가제트 형사+코리아

"한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유상혁 대표는 엉뚱하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가제트 형사처럼 우리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팀이 되자는 의미에서 가제트를 회사 이름에 넣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글로벌로 진출했을 때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위해 '코리아'를 넣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로밍 서비스(데이터)에 대한 불편함을 계속 느꼈다.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면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제 우리의 삶과 떨어뜨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잖아요. 하지만 이런 로밍 서비스가 가격이 비싸고 또는 품질이 떨어지고, 불편하고 하는 부분들을 고쳐나갈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여행할 때 마다 했었던 것 같아요." 그는 유럽에서 eSIM을 사용하는 친구를 만났고 한국에서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가제트코리아는 무엇보다 퀄리티에 집중하는 팀입니다." 

유상혁 대표는 더 좋은 퀄리티에 데이터를 얼마나 좋은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지, 그것이 가장 큰 차별성이고 백 오피스에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 나가며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국가에서 로밍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하는 곳이 있어서, 그것을 얼마나 빠르게 풀어 내느냐도 한 가지 숙제였다고 언급했다.

 

여행자들의 편리한 데이터 연결로 가벼운 여행을 만들어 낸다

기존에 통신사 로밍  서비스가 편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데이터 용량이 작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eSIM으로 듀얼 심을 장착하여 이용할 수 있어 더 많은 데이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라며 "작년 9월에 eSIM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상용화되었는데 벌써 4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서 출국하고 이용했습니다."라고 실제 소비자의 반응을 전했다.

 

사업을 하실 때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단계별로 어려움이 다른 것 같다며 초기에는 우리의 서비스를 잘 알리고 초기 투자를 받는 펀드레이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느 정도 성장 단계에 들어간 후에는 조직문화에 대한 어려움이 또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럴 때마다 함께 창업한 파운더들이 있기에 든든하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다면 그것만큼 버틸 수 있는 힘이 나오기 힘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여행자들의 편리한 데이터 연결로 가벼운 여행을 만들어 낸다 [출처: 유심사]

글로벌 서비스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인 가제트코리아

"'여행'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여가생활 중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유상혁 대표는 전 세계 1%가 유심사를 통해서 여행하는 것이 최종적인 꿈이며, 비전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편하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창업은 인생에서 멋진 이벤트 중 한 가지!"

유 대표는 창업은 쉬운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분명히 그 길이 매우 험난할 것입니다. 하지만 버티고 버텨 최종적으로 나의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날이 온다면 그것만큼 뿌듯한 것이 없겠죠"

"하지만 그 서비스 뒤에서 일하고 만든 수많은 사람들을 책임져야 하는 리더라는 직무가 마냥 멋있고 쉬운 길만은 아닐 것입니다. 창업은 분명 인생에서 멋진 이벤트 중 한 가지입니다. 더 늦기 전 확신이 있다면 꼭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라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마디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글/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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