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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현장] “윤리경영이 곧 국가경쟁력”…실천 나선 CEO 1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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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경쟁력은 곧 공유가치창출(CSV)’…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열려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꿈꿔”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4월 24일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이 핀란드타워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윤경포럼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윤리를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삼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 및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했다. 윤리를 실천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기업 및 기관 그리고 사회에 윤리 문화 전파 의지를 다졌다.

윤경포럼 공동대표인 이기우 경인방송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막을 연 행사는 유철환 권익위원회 위원장, 윤경포럼 명예대표인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축사로 열기를 더해갔다.

환영사를 전하는 이기우 경인방송 대표이사[출처:김주연 인턴기자]

이기우 대표이사는 “윤리와 경영이 함께할 수 있다는 가치 아래, 윤리 경영 실천을 더 넓게 확산하도록 하는 일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그는 “윤리는 선택이 아닌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공유가치창출(CSV)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경포럼은 이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윤리 경영의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축사 메시지를 전하는 유철환 권익위원회 위원장[출처:김주연 인턴기자]

유철환 위원장은 “부패 방지와 청렴을 위해 일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년 대비 한국의 국가청렴도(CPI)가 180개국 중 역대 최고 순위인 30위를 기록했다. 국가 청렴도가 1% 상승할 때 국민 1인당 GDP가 1.53%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기업 내에서 윤리 경영이 확산한다면 국가 발전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SG경영에 대한 응원의 말을 전한다. 나라의 윤리는 정부가 먼저 지켜야 국민이 지킬 수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들도 청렴 윤리 경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쳤다.

조동성 이사장이 기업과 사회의 동반 성장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출처:김주연 인턴기자]

이어 조동성 이사장은 “기업의 윤리는 CEO가 솔선수범해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환영사를 이어갔다.

그는 “기업이 사회와 기업 모두에 가치를 주는 사업을 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기업의 공유가치창출은 마이크 포터 교수를 비롯한 수많은 학자가 연구해서 도출해 낸 결과다. 기업이 재화를 벌어들임과 동시에 사회에 가치를 주는 것에 대해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며 "윤경 CEO 포럼을 통해 기업과 사회 모두에 가치를 주며 경쟁력 있는 성장을 다짐하는 선언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선언을 기반으로 사회 성장의 발돋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무역보험공사[출처:김주연 인턴기자]

제5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최우수상인 권익위원장상을 한전KPS,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남양유업,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포럼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병인 작가의 멋글씨 퍼포먼스[출처:김주연 인턴기자]

이후, 세계적 경영학자 ‘마이클 포터’의 공유가치창출(CSV) 연구를 이어가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마이클 포터상’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강병인 멋글씨 작가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CEO 윤리경영 서약 및 우리의 다짐을 제창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재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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