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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80년만의 서울 최고 강수량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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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8일) 하루 381.5mm 강수량 기록
도로, 지하철, 건물 침수....인명 피해도 발생
기후위기, 서울시의 대비 부족이 원인

 

지난 8일부터 수도권,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동작구의 경우 서울의 역대 최고치인 하루 강수량 381.5mm로 기록적인 폭우를 달성했다.

이번 폭우는 80년 만에 일어난 폭우로 상당한 재산 피해 및 인명 피해를 일으켰다.

홍수가 난 모습 (출처: 픽사베이)

먼저 곳곳의 도로가 잠기고, 서울의 몇몇 지하철은 침수되어 지하철이 정상 운행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강원도의 경우, 강물이 불면서 농작물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고, 산사태로 도로가 마비되기도 했다.

인명 피해의 경우 서울 동작구에서 한 구청 직원이 현장을 정리하다가 감전 사고 사망했다. 또한 서울 관악구의 한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며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등의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출처: 픽사베이)

한편, 폭우에 대한 원인으로 기후위기와 대비 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먼저 한국에서의 비는 태평양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한반도 위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비구름을 형성하여 내린다.

하지만 기후위기로 인해 북태평양 고기압의 힘이 세지고, 한반도의 공기 흐름이 바뀌어 엄청난 폭우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 폭우 대비를 위해 마련한 예산이 올해 900억 원 이상 줄어 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다. 정부는 지금까지 일어난 문제와 일어날 문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글/ 이명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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