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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AI를 통한 콘텐츠 창작의 기회와 도전: 2024 콘텐츠산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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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일상화, 콘텐츠 산업의 기회와 도전의 장 열려
조현래 원장 "AI가 던지는 산업의 충격 속, 생각의 근육을 기르기는 장이 되길 원해"
이광복 상무 "기본적인 가치를 중요시 여기며, AI와의 협업이 중요"

 

'2024 콘텐츠산업포럼'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콘텐츠산업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산업 대표 정책 포럼이다. 올해는 인공 지능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에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정책, 방송, 게임, 음악, 이야기 다섯 개의 포럼이 사흘 동안 연이어 진행된다.

포럼은 각 분야별 콘텐츠 창작 현장에 AI 활용 사례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함께 공유하고 건전한 창작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방어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다양한 연사의 발제와 종합토론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개회사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발표하며 포럼의 장을 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2024 콘텐츠산업포럼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 원장은 "작년에는 AI가 콘텐츠 분야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했다면 금년에는 어떻게 콘텐츠 전 산업 분야에서 AI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현장에 온 사람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AI 가 던져주고 있는 산업의 충격,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불확실성, 그 속에서도 뭔가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 또 많은 질문을 함으로써 생각의 근육을 기르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2024 콘텐츠산업포럼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사업부 이광복 상무가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생성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상무는  "AI는 제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제는 기술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에 대해 언급하며, "생성형 AI는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 모든 산업 분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AI 도구를 도구로서 봐야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사업부 이광복 상무가 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창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구가 변했다고 해서 인간의 기본적인 능력은 바뀌지 않는다"며, "AI는 인간의 창조성을 보조하는 도구로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AI가 콘텐츠 제작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로, "파워포인트 12장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1분 10초"라고 밝혔다. 이는 AI가 어떻게 시간을 절약하고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강조하는 사례다.

이광복 상무가 강연 중 AI를 활용한 그림생성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이 상무는 AI와의 협업을 강조하며, "인터넷이 정보의 연결성을 스마트폰이 정보의 이동성을 가져왔듯이 AI는 데이터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인터페이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요소도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생성형 AI가 만든 콘텐츠는 저작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사회적 차별이나 폭력적 요소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광복 상무는 "AI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인 가치를 되새기고,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첫날 <DAY1. 정책>에 대한 발제로는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의 <글로멀 AI 거버넌스가 콘텐츠 산업에 미칠 영향>,CJ ENM 안희수 팀장의<AI를 활용한 '눈물의 여왕'제작과 VP의 전망> 등 다양한 발제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질의응답 또한 이루어졌다.

 

글/박양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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