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기준 확진자 2만 명…4차 백신 접종 진행 중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
코로나 백신, 또 맞아야 해?

7월 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에 달했다. 42일 만에 최고치를 달성한 지금,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에서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프랑스의 경우 3개월 만에 최대인 확진자 수 20만 명을 기록하며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닮은 BA.4, BA.5 변이 바이러스 (출처: © shutterstock, gavi.org)

재확산의 이유는 먼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와 닮은 BA.5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며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치명률은 높지 않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차 백신 효력이 떨어졌다는 이유도 존재한다.

백신 접종 4개월 후면 면역력이 떨어져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거리 두기, 공공시설 등의 규제 완화도 이유로 제기되고 있다.

4차 백신 접종 중인 노인 (출처: BBC NEWS KOREA)

현재는 60세 이상 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재유행 우려에 따라 국내에서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4차 백신은 BA.5 등의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어 새로운 백신이 등장한 뒤에 맞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방역 당국의 현명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글/ 이명서 학생기자